NAS를 교체했습니다. 새로 구매한 제품은 QNAP의 TS-228A 입니다.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작아서 놀랐습니다.
원래는 시놀 4bay 제품으로 교체를 계획했는데, 구글 무제한 드라이브도 있기도 해서 저렴하게 2bay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갤럭시북 윈도 태블릿을 지르느라 계획이 비틀어졌거든요. 120만)
백업이랑 GoogleDrive연동, FTP, WebDAV 이 기능만 잘 돌아가면 되고, 기존에 10명 내외로 사용중이고..
참고로 쿨러가 너무 작네요;; 추가로 달을까봐요…
여담으로 지금까지 사용해본 NAS를 나열하자면
LG NAS N2R1D - > iptime NAS1 -> WD My Cloud (3TB) -> Synology DS215j -> QNAP TS-228A
NAS를 이용한 지 벌써 9년이나 흘렀어요. ;;
그리고 THECUS N2520, DS216j, DS716+ …외에 가족이나 지인분 NAS 구축해드리느라 건드려 본 제품도 은근 있구요.
이번에 하루 정도 이것저것 건드려본 결과, 시놀과 큐냅 기능면에선 차이가 없어요. 정말로.
웹으로 접속하면 시놀보다 QNAP이 빠릿하네요. 제일 맘에 드는 점 입니다.
다만 시놀로지만 써서 그런지 시놀이 더 친숙하지만요. 그리고 시놀이 좀 더 직관적 이랄까…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면에선 시놀로지가 맘에 들어요.
하드는 백업용으로 쓰던 국민헬륨하드 이지스토어 8TB를 넣었습니다.
파일 이동이 끝나면 작년에 구입해서 기존에 쓰던 데스게이트 4TB도 추가로 넣습니다.
(작년에 귀신에 홀렸나 데스게이트를 사는 건 아니였는데!)
두 제품의 관리 페이지 비교입니다. 비슷비슷해요.
가격으로 따지면 QNAP이 저렴하네요. 성능이나 인터페이스는 고만고만한데..
초기 볼륨 설정할 때 조금 헤맨 걸 제외하면 만족합니다.
생초보가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QNAP 제품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인구대이동… 아직도 2.5TB나 남았는데 언제 다 옮기려나…
기존에 시놀로지 나스는 웹파일 서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요즘 코노하 VPS로 파일서버 쓰다가 속도가 너무 오락가락해서;;
혹시 ASUSTOR나 TerraMaster 제품 써보신 분 있시면 후기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