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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68 댓글 21

직장때문에 이젠 본가도 거의 안가고 그냥 그 근처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일단 높이가 5층정도다 보니 모기라던가 바퀴벌레는 안보이더군요

 

보일러를 틀어도 금방 온수가 나오고 이런점이 참 좋았는데

 

단점은... 가끔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던가

 

위층에서 쿵쿵따를 시전해서 공격을 한다던가..

 

단체 거주지 이다보니 관리 스피커에 나오는 아파트 관리 안내 방송을 강제로 들어야한다던가...

 

오래된 아파트라 인터넷을 여러개 설치 못한다던가

 

풀 기가 인터넷이 안들어온다거나 하는점이네요...

 

오랜만에 본가에 왔는데 집이 주택이다보니

 

이웃이 없다보니 스피커를 크게 틀어도 그닥 상관이 없습니다.

 

넓은것도 좋고 마당도 있습니다.

 

일단 물건 옮기거나  밖에 나가기가 수월한것도 있네요.

 

근데 그 마당에서 각종 저그 군단이 침략을 해서

 

벽을 등반하는 바퀴벌레를 목격한다던가

 

모기한테 물려서 어느세 부어있는  살이던가 --;

 

집 자체는 조용하고 층간 소음도 없는데

 

주택가이다보니 집집마다 다 개를 키워서 시끄럽습니다

 

빌라촌이었으면 분명 개짖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왔겠지만...

 

동네사람들이 죄다 개를 키워서 민원을 안넣습니다

 

넣어봐야 누워서 침뱉는 격이 되는터라 한곳이 민원을 시전하면

 

그뒤론 춘추전국시대가 열릴거라는것을 주민들이 다 알고 안하나보더군요 --;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7.09.20 01:53
    저그군단 동감합니다.
    오래된 주택에선 도무지 박멸할 각이 안잡힙니다.
    바빠서 지속적으로 맥스포스겔을 관리해주지도 못하겠고.
  • profile
    낄낄 2017.09.20 02:26
    제가 바퀴벌레 글을 참 자주 올리지만 그래도 둘 중 하나라면 주택 고를래요..
  • profile
    u 2017.09.20 02:59
    이 글을 보고 입에 들어온 개미 한마리 뱉고 밖에 기던 바퀴 한마리 으깨고 왔습니다.
  • ?
    하로루8 2017.09.20 07:45
    으악 상상이 된다...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17.09.20 03:10
    도시 주변이라면 주택이 훨 나은것 같아요
    주택의 장점때문에 요즘은 타운하우스가 인기잖아요
    (저희 동네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전 아파트 살다가 아버지가 집을 지어주셔서
    주택으로 왔는데 학교가 먼거랑 온수가 바로바로 안나오는것 빼곤 여러모로 좋은것 같아요
  • ?
    프레스핫 2017.09.20 07:46
    저는 그래도 아파트.. 전망 좋으면 진짜 살맛납니자
  • ?
    Tego 2017.09.20 07:46
    야생에선 제일 약체 중에 하나인게 바퀴인데 인간이라는 초강려크한 생명체가 있다보니 아주 그냥... 아쉬운데로 길냥이나 참새떼를 모이로 유인하면 바퀴나 곱등이가 상당히 줄어 들꺼에요. 저도 벌레를 악마보다 무서워 하지만 고르라면 주택을 고르고 제초제와 살충제 그걸로 안되면 청산가스라도 살포해서...
  • profile
    ヌテラ未来      7460 2017.09.20 10:00
    EO가스 좋아요(*단점 : 사람도 쉽게 잡습니다 ¿믕)
  • profile
    title: AMD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7.09.20 08:40
    저도 고르라면 주택 고릅니다. 제가 원체 스피커를 빵빵하게 틀어대서 소음 유발자인 것도 있고 아파트 특유의 문화가 싫어요.
  • ?
    포인트 팡팡! 2017.09.20 08:40
    Induky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Minny      Main System : Microsoft Surface Go (Model 1824) Intel® Pentium® Proces... 2017.09.20 09:30
    저는 주택이요. 아파트 특유 문화도 그렇고, 은근히 주위사람들을 신경써야 하는것도 그렇구요..
  • profile
    쿤달리니 2017.09.20 09:32
    저도 주택.. 전망도 좋고, 떠나기 싫네요. 한 5년쯤 후면 떠날듯하지만.
  • profile
    Crabian      bowwow. Bark! Bark! 2017.09.20 09:40
    다세대 주택은 저 모든 단점을 혼합해 놓았습니다

    전망은 커녕 층간소음 해충 담배 냄새 쓰레기 냄새 고양이 울음소리 반쪽짜리 기가광랜

    하하 도닦고 삽니다 서울 강북에사는데 이모양이에요
  • profile
    title: 부장님파인만 2017.09.20 10:46
    버그 군단이야 학 ★ 살 하면 되니 저라면 주택을 택할 것 같아요.
    벌레는 잡기라도 하지 사람은...
  • profile
    title: 저사양아라 2017.09.20 11:22
    주택은 눈치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저는 아파트요.
  • profile
    사고오류 2017.09.20 11:58
    주택이라 마당에 숲을 만들어놨는데(...) 일단 부모님께서 좋아하셔서 좋네요.
  • profile
    Kuro 2017.09.20 12:03
    아파트는 본문에도 나오지만 담배냄새하고 층간소음이 아주 짜증나죠
  • profile
    title: 흑우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7.09.20 12:05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때문에 아파트요.
    단열과 난방도 아파트가 편하기도 하고요.
  • profile
    title: 야행성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7.09.20 14:01
    큰돈이 있으면 주택
  • profile
    비피 2017.09.20 21:42
    돈있으면 주택이 좋죠 ㅎ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7.09.21 16:27
    아파트가 따뜻해서 좋습니다
    윗집 옆집 아랫집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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