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목터널증후군수술한지 일주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거 진작할껄 왜 고민했나 싶네요.
수술하자~ 공짜로 해줄게~ 라는게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뤘는데, 8월 초부터 손목이 찌릿찌릿 힘도 안들어가고 컵도 한 두어개 깨먹고 나니 막장까지 왔구나 싶더라구요.
병원의 마루타 신세인지라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습니다.
전신마취는 입원, 국소마취는 노입원 하지만 아플수도있음.
이미 아픔엔 통달한지라 국소마취로 결정.
살짝 째고 뚝딱뚝딱 여윽시 대학병원!!
일주일째 물닿으면 안되니, 비닐장갑 끼고 생활한거 빼면 할거 다했습니다.
게임도 했으니 말 참 안듣죠 ㅋㅋ (왼손도 잘쓰게 해준 군대 선임 고오맙습니다.)
최대 1년간 두고봐야한다는데, 당장엔 통증이 사라지니 살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손목운동 한 번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