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q600c를 살려고 벼르고 있다가 뜬금없이 생각이 나서 다른걸로 테스트를 한번 해봤습니다. 리시버에 모노 케이블 만들어서 한번 연결해보는걸로..
소니 h.ear go로 테스트 해봤더니 얘는 무슨 3.5파이 입력에서도 딜레이가 있어서 그냥 kef muo로 해봤는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좀 있더라구요.
1. 스테레오 소스인 경우 센터스피커가 놀게됨.
정돌하게 블루레이를 사서 영화를 보거나, 넷플릭스로 스트리밍해서 보는게 아닌 이상 70% 이상의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파일들은 스테레오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파일들은 2채널 소스여서 센터에서 소리가 안나옵니다. 근데 이러면 센터스피커 달아놓은 의미가 하나도 없음..
2. 야마하 리시버 dsp 효과를 사용해보자!
의미가 없습니다. 센터에서 소리가 나오는건 5ch 스테레오 뿐이네요. 근데 이거는 그냥 스테레오 소스를 단순히 좌우,센터,후면,LFE에 보내는거라.. 처음에는 뭐 스테레오 좌우 차이를 이용해서 동일한 부분은 센터로 재생시키고, 왼쪽 오른쪽만 따로 분리해서 재생하는 그런게 있을 줄 알았는데 퍽이나네요.
3. 그래서 저렇게 했더니 5.1채널(3.1채널)으로는 의미가 있던가?
이미 q300으로 모노 소리를 틀게 되면 아주 사실적으로 가운데서 잘 들립니다. 저런식으로 센터를 추가해서 테스트 해봤지만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4. 그럼 왜 삼?
그러게요.. 85만원 정도 굳었습니다.
:thinking:
나중에 라이젠 노트북이나 사야겠네요
뽑기운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SRS-XB20는 유선 입력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던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