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얘네 예판 마감을 18일에 했으면서 예구 다 끝나가는 21일날 품절 문자를 보내니, 당일날 대부분 품절된 상황으로선 당연히 다른곳에서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 있어봤자 쿠팡에도 있는 블랙 실버뿐.

 

 

게다가 얘네들 지금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12시즘 전화했을때는

 

1. 취소하고 20만 쿠팡캐시

2. 색 바꾸고 5만 쿠팡캐시

3. 9월말까지 존버하고 5만 쿠팡캐시

 

이랬습니다. 2번째 선택지에서 블랙 실버가 있는데, 물량이 얼마나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지금 물량이 엄청 많아서 내일까지 천천히 고민하고 선택해주셔도 됩니다 ^^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브론즈로 발주한게 다른걸로 왔나 싶었습니다.

 

 

 

 

근데 브론즈 말고 블랙 실버도 딱히 떙기는게 없더라고요. 결국 기다려야되나... 싶어서 퇴근동안 계산기 두드리고 있다가 퇴근하고 재전화

 

 

1. 취소하고 20만 쿠팡캐시

2. 색 바꾸고 5만 쿠팡캐시(29일 배송 장담못함)

3. 9월말까지 존버하고 5만 쿠팡캐시

 

구성은 똑같은데 색 바꿔도 29일에 받을수도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때는 토요일이니까 결국 월요일 지나서 받을수도 있다는거죠. 예구는...?

 

 

 

 

게다가 저는 이미 블랙 색상이 품절됬다는 소문을 들어서, 다시한번 전화를 걸었습니다.

 

1. 취소

2. 색변경

 

??? 고작 2분차이인데 갑자기 돈은 사라지고 3번 선택지도 없습니다. 말없이 취소한다 하니까 진짜 그냥 취소하려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전에 취소하면 뭐 캐시같은거 준다던데 없냐 하니까 그제서야 다시 알려주더라고요.

 

1. 취소하고 20만 쿠팡캐시

2. 색 바꾸고 5만 쿠팡캐시

 

??? 3번째 선택지는 아직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어봤어요. 재고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고 5만원받는것도 있던데 그건 없냐하니까 말을 이상하게 돌립니다.

 

아예 브론즈 색상 다음달 9월말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던데 있냐 없냐? 라고 물어보니 그떈 또 있다고 하네요.

물량은 9월말인데, 그 후에 들어올수도 있답니다. 전엔 이런말 없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궁금한 늦게 받은 사람도 예구혜택을 받을수 있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예구 구매자들의 혜택을 맘대로 축소시키거나 없앨수 없기떄문에 혜택을 받는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확실하냐? 하니까 네 이부분은 확실합니다.라고 대답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한번 지금 녹음중인데 장담할수 있냐? 공문이 내려온게 있냐? 원래도 24일날 도착 장담이라 했는데 주문 취소당했고, 다른 상담에서 블랙 실버 내일까지 재고 무조건 남는다고 했는데 오늘 오후에 벌써 블랙 품절되고, 바꾼 색상으로 배송하면 29일 배송 장담이라 했으면서 지금은 또 늦을수도 있다하는데, 내가 뭘 믿고 9월말까지 상담원 말 한마디만 듣고 기다리느냐 라고 물어보니  다시 한번 공문과 공지사항을 보고오겠다 하더라고요.

 

돌아오니 결국 확인된게 없으니 장담할수 없다 였습니다.

 

 

 

 

 

결론

 

1. 취소하고 20만 쿠팡캐시(이제 파는곳 없음, 쿠팡캐시는 현금화불가능)

2. 색상변경하고 5만 캐시(실버만 있고 배송 언제올지 장담불가, 배송 늦으면 예구혜택 장담불가)

3. 존버하고 5만캐시(재고 언제들어올지 진짜 모름, 예구혜택 장담불가)

 

 

누구는 쿠팡캐시받고 중고나라에서 미개봉 건지면 되지 않냐하는데, 중고거래는 사기리스크를 감당해야되서 생각보다 피곤한 방법이고(심지어 비싸고), 쿠팡캐시는 포인트의 일종이라 쿠팡에서 파는 물건이 비싸거나 없으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게다가 지금 이 꼬라지를 보면, 다음부턴 쿠팡을 쓰긴 싫거든요. 원래 몇만원 비싸도 쿠팡에서 사는 이유는 지저분한 이벤트 없이 깔끔한 할인에 빠른 배송이었으니까요.

 

 

지금 당장 브론즈 파는곳이 삼성 디프말고 없는걸로 아는데, 그것도 직접가서 예약신청을 해야되고, 할인혜택도 100만원 이상 결제시 7만원 할인. 사은품 없음 이게 끝입니다.

 

 

 

굉장히 짜증나서 누가이기나 해보자 식으로 브론즈 존버하고 그것도 안되면 생애 처음으로 고소장까지 넣고 싶네요.

 

누구는 색 변경해달랬더니 상담사가 취소해버리고 취소는 변경 안되니까 어쩔수 없다고 했다는데... 한국의 아마존?? 헛웃음밖에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