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핫한 팔월드 서버를 돌리다 보니 기존 서버는 뜨겁고 시끄럽고 오버스펙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가상머신이라고 해봐야 트루나스에 윈도우 리눅스 정도니까 기존에 쓰던 D-1581 16C32T는 좀 과하죠.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내장 사타 12포트에 하드를 주렁주렁 달아서 RAIDZ 만들어보겠다고 산 거였지만 고용량 하드를 영입하면서 그것마저 안 쓰게 되었으니까 바꿀 당위성은 충분하죠.
그래서 찿아보니 인텔 NUC이 이런 용도로 좋다고 하던데, 이건 하드 달기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구조네요
Nvme 슬롯에서 PCIe 따와서 sata 확장카드를 꽃으면 되긴 할텐데...그렇게 기괴한 까치집을 오래 켜두고 싶지는 않군요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TDP도 줄고(65W->45W) 싱글스레드 성능은 거진 두배가 되었으니 적당하군요! 다만 ECC 메모리는 지원이 안된다고 합니다.
도착하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확장성이 조금아쉬운거 말고는 성능이 깡패라 좋은 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