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바에 정말 많이도 달아놨네요... 속도계 블박 아이폰5s에 스마트워치까지....
춘배스티커는 아주 귀엽습니다 ㅎ
3년전쯤인가. 아무튼 예전에 다운힐 내려꽂다가 갑자기 뛰어든 청각장애인 애 칠뻔한 끔찍한 경험을 겪은뒤로 자전거에도 블랙박스가 필요함을 깨닫게 됬죠.
그리고 쭉 sd화질 블박으로 드라이브 레코딩을 잘 써오다가 어느날 삘이 왔거든요. 2채널 영상을 보고싶고 화질도 좀 좋앗으면 좋겟다는거죠.
2채널이 녹화되는 액션캠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액션캠 자체가 비싸며, 모션감지 상시녹화 기능 역시 필요한 만큼 중국산 액션캠으로는 만족시키지 못했던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죠.
그래서 '베라시스' 라는 듣보 중소기업에서나온 블박을 중고로 싼값에 올라왔길래 샀는데 동작을 안해서 환불하기를 두번이나 반복하고..
이딴 중소기업을 사느니 차라리 검증된 회사껄 사자해서 산 아이나비 v100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상시전원 케이블의 ACC에 토글 스위치를 달아놔서 어디 세워놨을때는 모션감지녹화를 주행중에는 그냥녹화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자동차용 제품이라 모션감지가 너무 민감합니다. 그래서 이벤트 녹화가 자주되는데... 뭐 어차피 있으면 나쁜기능도 아니니 민감도 설정만 최하로 해서 쓰렵니다.
가격은 3만원. 후방영상기능이 만족스럽습니다만 후방카메라를 안장에 어떻게 달건지는 좀 생각을 해봐야겠군요
블랙박스 고정하는게 좀 불안정하긴 합니다. 플래시 거치대에 끈으로 묶어둔거라...
아니면 스마트폰 거치대중에 블랙박스랑 비슷하게 걸치는 모델이 있었는데 모델명이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