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라고 해봤자 지난 지름이 8월 16일 도착이니까 대충 한달만이군요.
미니프레소가 말썽이라고 썼는데 https://gigglehd.com/gg/5642592 딱히 대체할만한 물건이 보이지 않네요. 그라인더는 이미 있으니까 적당한 가격 안에서 추출만 되는 걸 원하는데..
오죽하면 1년만 쓸 생각으로 미니프레소를 다시 살까 생각도 해봤으나 그건 좀 아닌것 같고. 제대로 된 자동/전자동 살 돈은 없고, 어설픈 자동/전자동은 사는 게 아니라고 배웠고.
그래서 아예 수동 머신으로 눈을 돌려서 이걸 샀어요. 처음에는 ROK를 봤는데 해외에서 사면 플레어도 그렇게 비싸진 않군요. 절대적으로 싸다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 비싸다는 소리지만.
아마존에서 돈 빼갔다는 문자도 지금 왔으니 10월부터는 새로운 기계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