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5년

 

고등학생 때 어디에 출품하려고 힘좀 써서 영상편집을 하고 있는데 2009년에 산 E7200에  9500gt를 가진 대기업 켐퓨터로 프리미어를 돌리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80만원 정도로 컴퓨터를 하나 맞추었습니다.

 

데빌스캐년 i5-4690k에 z97보드에다가 램도 지스킬 8기가 2400클럭으로 맞추었습니다. 그래픽은 나중에 여유있을 때 사야지 하고 내장으로 버텼습니다? 영상편집하는데 그래픽카드가 없다니....

그래도 그때는 그럭저럭 빨리(울프데일에서 하스웰로, hdd에서 ssd로 넘어와서 그렇게 느낀듯)처리되어 별 문제 없이 썼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부터 컴퓨터로는 게임 하나도 돌리지 않았으니 글카는 전혀 필요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거 가지고 고3~재수 하면서 데탑은 주로 웹서핑이나 서류작업 정도 굳이 하드하다면 포토샵? 간단한 프리미어? 정도만 돌리며 킴퓨터는 특별한 부하 없이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뇌리에는 언제까지나 나름 신형 콤-퓨타라는 인식이 박혀 있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최근 지인 결혼식 영상 촬영 및 편집을 하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특수효과 넣으니까 분석 및 적용만 하는데도 램, 시퓨 로드율이 90퍼센트가 넘게 한시간이 지속되는거 보고 이제 현역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당

 

사실 내장그래픽이랑 시퓨로만 작업처리하려니까 컴퓨터가 나 즉네 하는 것 같습니다만...ㅎㅎ

그래서 이번 기회에 램 업글도 하고 글카도 업글하려고 합니당~

 

램 이 싸졌다기에 구경해봤으나 ddr3는 단종된지 오래되어 별 영향 없는 것 같아요...ㅠㅠ 8x4가 중고로 20만원이네요.....ㄷㄷ

물론 지스킬 2666mhz랑 램쿨러까지 있는거지만....ㅠㅠ

 

글카도 어제 등산로 올라왔던 채굴용 글카 샀어야하는데 늦어서 못샀네요.....

 

아 업글하기 귀찮아

그냥 돈만 내면 딱 업글 되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