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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4.25 19:16

사랑니 발치 했는데 어우...

사랑니가 깨져서 가보니 한쪽이 속이 좀 썩었더라구요 (부끄...) 양치는 챙겨 잘 하는데도 안쪽에다 볼살에 파무쳐... 잘 안딱였나 봅니다. 때우거나 빼거나 선택 하라고 해서 어차피 때워도 사랑니라 애매해서 발치를 진행했습니다.

... 문제는 남들보다 두툼한 볼살과 안쪽에 있고 뿌리가 남들보다 깊어서 시간이 약 2시간 동안 발치를 진행했습니다. 

헣헣 원장님과 의사썜 두분이서 같이 진행했는데 죄송스럽더군요.

치과를 안간지 6개월 정도 되어서 ㅜㅠ 앞으론 좀더 자주 가야할듯 합니다.

다행이 나머지 치아는 건강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치과는 가도가도 무서운듯 합니다.

 

(결국 쉽게 뽑히지 않아 잇몸 째고 발치하고 꼬맷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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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4.25 19:18
    으어 아직 아프실 듯... 저도 뽑아야 되는데, 뽑으면 한동안 죽만 먹어야 해서 미루고만 있습니다.
    죽이 싫은 건 아닌데, 아직 사회의 음식을 덜 맛봤어요.
  • profile
    스파르타 2020.04.25 19:20
    바로 발치하고는 마치 때문에 괜찮았고 이후는 피가 좀 많이 나와서 불편했는데 크게 아픈건 없었어요 ㅎㅎ
    항생제랑 별도 약한 진통제 처방 + 별도 구매한 진통재(아프면 추가로 먹으라 해서 같이 구매)만 먹고 있는데 오늘은 아예 안아프네요 (다만 의료기기에 입술이 찝혀 이게 더 아프더란,..) 아마 사랑니 자체가 잘 나온편이라 그런거지 싶어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4.25 19:35
    다행이네요.이제 사랑니는 다 뽑으신 건가요?

    저는 지병때문에 몸에 칼 대면 한동안 죽었다고 생각하라는 말을 들어서...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진통제 먹고 있으니 괜찮을거야! 라는 안일한 마인드였는데 말입니다. 어흑흑
  • profile
    스파르타 2020.04.25 19:52
    나머지는 뽑지 않아도 되서 그냥 내비두고 있습니다.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20.04.25 19:28
    전 4개 사랑니 모두가 잇몸 속 누운 매복(;;)이라서
    당장은 건들지 않고있습니다.
  • profile
    스파르타 2020.04.25 19:29
    ㅜㅠ 진짜 사랑니 매복이면 눈물 나는듯 하네요 전 진짜 행운아 인편... 인거 같습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0.04.25 20:38
    빠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사랑니 4개 뺐는데요, 어금니 뒤에 매복된 사랑니가 자라면서 이를 다 밀어버려서 ㅎㄷㄷ 앞니와 송곳니 사이에 있는 이 하나가 틀어져서 튀어나왔네요. 그전에는 치열이 아주 고르고 예뻤는뎅...ㅠㅠ 치과의사가 매우 아프면 뽑아도 된다고 해서 군대 다녀와서 뽑았는데...이렇게 될 줄은 몰랐네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20.04.25 20:54
    어금니 하나가 아작나는 바람에 위는 그럴 걱정이 없긴 한데
    아래는 언제 가서 진료받아봐야죠.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0.04.25 20:33
    발치몽은 얼마나 아팠을까...(는 어림도 없지!)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0.04.25 20:35
    저도 아랫턱 사랑니가 매복이라...째고 뺐었는데 석류씨앗?! 같은걸 넣어줘서 덜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1년에 1번 꼭 스케일링하고 하루 2번 치실 + 양치 + 가글 콤보로 관리중입니다. ㅎㅎ 오늘 혀 클리너도 샀네요. ㅎㄷㄷ 아직 아프시겠네요. 혓바닥으로 이 빠진 자리 만져보면 날이 갈수록 구멍이 좁아지는게 느껴지실듯 하네요. ㅎㅎ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0.04.25 20:37
    사랑니는 항상 구석에 있고,
    칫솔로 힘들더군요.
    치실을 이용해도 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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