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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8.29 12:39

비가 무시무시하게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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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04 댓글 15

규슈가 역대 폭우니 어쩌니 해도 서울은 화-창- 하니까 전혀 감흥이 없었는데.. 오늘은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이 기세로 쉬지 않고 계속 오면 규슈의 폭우 기록을 넘어서겠다 싶을 정도로요. 다행이도 오다말다 하지만. 

 

이러고 나면 본격적으로 서늘해지겠지요? 좀 있으면 추석이니 빼도박도 못할 가을 인증이고요. 도대체 지난 1년동안 뭘 한건가 본격적으로 회의감이 몰려오는 시즌이네요. 

 

지금은 1년이 이렇게도 빨리 지나가는데 어렸을 땐 왜 그리도 늦게 갔는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서 그런가 봅니다. 지금은 해야 할게 너무도 많고요.


TAG •

  • ?
    고자되기 2019.08.29 12:43
    파주는 오기로한 비도 예보표에서 증발하더군요..

    세월이 빨리가는거야
    하루가 어릴때는 하루가 인생의 1/3650 비중정도니 꽤 크지만

    낄낄님정도 되면 1/14600... 정말 작은부분이라 순식간에 가는거같네요.


    어릴때는 무한정 널린게 시간이고.. 뭘 배워도 일종의 미션으로 느껴지지 가치를 생산한다고 느끼기가 힘들죠.

    나이먹고 나선 뭔갈 주체적으로 해야하니까 시간이 자원으로 쓰이죠. 그러니 모자른거같아요.
  • profile
    기온 2019.08.29 13:06
    시간이 자원이 되는 순간부터 자산처럼 여기게 됩니다ㅜㅜ
  • profile
    Retribute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s://blog.naver.com/wsts5336     2019.08.29 12:46
    오버클럭을 풀로 돌려도 부담없는 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 ?
    Porsche911 2019.08.29 12:53
    창문을 열어놓으니 꽤나 쌀쌀합니다. 여름이 쥐도새도 모르게 지나갔어요.
  • ?
    MUSCLE 2019.08.29 13:00
    진짜 8월첫쭈 반짝덥고... 두쨰주는 살짝덥긴했는데... 그뒤로 한풀꺾여버린것같네요..
  • ?
    금산조 2019.08.29 13:09
    저는 올해 뭐했지 하던게 요새는 이렇게 살다 가는거지 뭐 단계에 들어섰읍니다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19.08.29 13:12
    천안도 조금전부터 엄청 쏟아지네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19.08.29 13:12
    비 덕에 신발 젖었군요-.-;;;;;
    퇴근할때까지 어쩌나 하고있습니다.
  • profile
    deadface 2019.08.29 13:13
    뇌의 클럭이 나이 먹으면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절대 시간이 짧게 느껴진답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니 받아드리세요 ㅋㅋ
  • profile
    급식단 2019.08.29 13:15
    20대는 20km/h, 30대는 30km/h 이런식으로 세월이 간다잖아요..ㅎㅎ
    전 지금 세월이 70km/h로 가고있습니다 벌써 9월이네요
  • profile
    이루파 2019.08.29 13:38
    전라권은 흐리고 습기만 가득하네요 ㅜㅜ
  • ?
    에마 2019.08.29 14:29
    어제 자전거 닦고 학교 타고와서 앞에 세워뒀는데 ㅠㅠ
  • profile
    군필여고생쟝- 2019.08.29 17:30
    다시 데스크탑을 살 시기입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08.29 17:34
    맞아요. 시간에 발이 달린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구요...! ㅠㅠ 부끄럽게도 올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었네요.
  • ?
    redstar 2019.08.29 19:00
    올해도 저의 오장육부는 열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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