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운전을 하고있습니다. 친구네에 가려고 인천 - 용인으로 한 70키로를 뛰는데 전과는 달리 핸들이 좀 덜컥덜컥 거리더라구요. 뭔가 한번에 팍팍 안넘어가고 좀 돌려야 그제서야 반응이 오는느낌?
올때도 한 60키로 달린거같은데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이상해서 부모님께 얘기했더니 만져보시고는 뭔가 이상하시다며 공업사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갔더니
핸들 관련 부품하나가 저상태였네요 (...) 아래가 새거입니다 오래된 차이긴 했어도 정말 얼마 안뛰어서 여태 몰랐나봅니다.
11년식 그랜저 2.4엔진인데 엔진룸도 보시더니 1급공업사 가야된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좀 복잡해졌네요.
여튼 목숨하나 건진거같아서 식겁하면서도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