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경의 파나소닉 레츠노트
2018년 경의 레츠노트.
터치스크린과 액정 분리만 추가되었을 뿐 디자인은 그대로.
레츠노트는 무게와 베터리, 튼튼하고 신뢰성 높은 구조로 어필하는 노트북으로, 저 원형 트랙패드만 봐도 딱 알아챌 수 있습니다.
https://gigglehd.com/gg/bbs/5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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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07.14 00:44
노트북계의 실러켄스
-
호무라
2019.07.14 00:52
-
일본에 있었을 때 회사원들이 자주 들고다니는걸 본 적이 있네요.
가벼운 것이 장점이라는데 이것 빼고는 그닥 장점이 없어보입니다. -
호무라
2019.07.14 00:51
회사에 대량 납품되면서 값이 싸질거고, 무엇보다 익숙하니 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만 해도 노트북은 다른 데 있는데 굳이 삼성 내지는 LG가 주로 지급되잖아요. -
?
삼성 LG는 지원 문제 때문에 많이 쓰는거 아닌가요?
-
호무라
2019.07.14 01:05
그러니까 저 레츠노트도 기업에게는 익숙하고 지원이 (일본 한정으로) 좋으니 지급되는 거겠죠?
-
디자인이 비슷하다면 찾는 사람이 있을거 같아요 -
호무라
2019.07.14 10:28
씽크패드가 그렇죠.
-
화면비가 16:9가 아닌걸 보니 문서 작업용으론 좋을거 같네요 -
호무라
2019.07.14 10:29
그래서 철저한 비즈니스 노트북이죠.
사실 전 4:3 비율 모니터가 멸종한게 지금도 아쉽습니다. -
?
틀린그림찾기 하는 느낌으로 뭐가 달라졌는지 찾아봤네요.....
-
호무라
2019.07.14 10:33
살짝 고친 수준이죠 뭐.
-
0.1
2019.07.14 03:40
저 터치패드, 무진장 불편해보이는데요.. -
호무라
2019.07.14 10:33
요즘 원형 트랙패드 쓰는 노트북이 거의 없죠.
-
프리지아
2019.07.14 03:55
사실 저 터치패드 장점이 하나 있는데...
원형 테두리 따라서 시계/반시계로 손가락 돌리면 마우스 휠 위 아래에 대응해서 스크롤이 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정말 좋아요.
그리고 디자인은 투박해도 성능은 쓸만한 편이고요. 제가 10년 전에 저걸로 프로그램짜고 학위논문 텍 치고 그랬습니다. -
호무라
2019.07.14 10:31
껍데기는 놔두고 베터리, 성능은 꾸준히 최신식으로 올렸으니 아쉬울 건 없겠어요.
씽크패드도 그런 라인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
아라 2019.07.14 07:38
요즘은 노트북들 디자인이 다들 비슷한데 이건 오히려 좋네요 -
호무라
2019.07.14 10:34
요즘엔 맥북 따라하는 판이라 예전에 비해 개성이 없긴 해요.
-
반대로 원형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졌어요
일제도 한번 써보고 싶은데 글로벌 버전도 거의 없고 가격도 사기 수준이라.. -
호무라
2019.07.14 10:28
디자인만 보면 오래된 건 맞지만 고전 노트북 디자인의 완성형은 맞긴 해요.
굳이 뜯어고친다면 배열 유지하며 아이솔레이트 키보드 정도 적용하고 하우징을 매끈하고 얇게 만드는 정도가 최선이고, 그 이상 건드리면 씽크패드 꼴이 나갰죠. -
액정 분리라면 컨버터블 PC와 유사한 종류일까요?
사무용으로는 딱 제격인 디자인인데 말이죠. -
호무라
2019.07.14 12:14
물론 분리 안 되는 레츠노트도 있긴 합니다.
-
일본 갔을 때 요도바시에서 한번 들어본적 있었는데 너무 가벼워서 깜짝 놀랐죠.
생김새는 벽돌인데 온갖 입출력장치에 CD롬까지 있는 모델이 1킬로 정도 밖에 안하더라고요. -
호무라
2019.07.14 16:22
비즈니스맨은 가볍고 베터리 오래가는 게 최고니까요. 신칸센에서 보이는 노트북의 절반이 저거였어요.
-
그래도 십년도 더 옛날에 1키로 이하 무게에 무식한 배터리 성능을 구현했던 기기인데요.
물론 반대 급부로 싼티나는 외관과 빈약한 내구성을 가져오긴 했지만 그래도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봐요. -
호무라
2019.07.14 19:53
맥북 에어 나오기 전까진 독보적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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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인들이 다 저런 걸 원하지는 않아서 세련된 걸 찾는 사람들에게 바이오나 맥북도 잘 나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