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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10.03 14:05

노키즈존 생각..

조회 수 496 댓글 12

2년 정도 전에 오르세미술관 국내 전시회 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아줌마 들이 많더라구요

젊은건 얼굴보고 알았고 아줌마인건 애들을 데리고 더니는걸 보고 알았습니다

애들한테 미술 그것도 불묠의 명작들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참 좋은 마음가짐이겠지만...

애들이 컨트롤이 되나요?

전시회장안에서 울고 불고 달려다니고...

아니 그것까지도 참겠는데 애들이 돌았나 명화를 손대려고 하는거에요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정오의 휴식"을 손으로 만지려고 하고, 애엄마는 딴데보고

...제가 소리 안질렀으면 애가 그림 조물딱 했을겁니다...그거보고 기분이 상해서 엄청 기다렸던 전시회인데도 그냥 나와버렸네요...

 

애키우는게 죄냐 ? 노키즈 존이 왠말이냐? 라는 말을 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이런거 보면 진짜 부모들도 스스로 돌이켜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만약에 애가 그림 조물딱 거리고, 그게 오르세에 알려지기라도, 그러다가 물감이라도 벗겨버리는 날에는 세계토픽에 나올 일인데

 

도대체 왜 관리도 못할 애들을 데리고 와서 난리를 치는지...

 

하여간 한국에서 갓흐님의 띵작이 훼손 될뻔 한거 제가 막았습니다... 웃훙 ㅎ

 



  • profile
    파인만 2018.10.03 14:16
    한 가정을 구하셨네요...!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8.10.03 14:1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물론 100명 중에 99명은 '아이들을 통제하려고 노력하신다.' 라는 게 보입니다.
    그러는 경우에 애가 보채는 것 까지는 뭐 어쩔 수 없고, (도서관이 아닌 이상엔)애들을 귀엽게 봐줄 수도 있는데
    문제는 미꾸라지 부류라고 볼 수 있는 1에 속하는 분들이죠. 애가 뛰어다녀도 그냥 무관심.
    그런데 정작 이 분들 때문에 '노키즈' 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식당이나 마트에 오고가는 사람들이 100명만 있다면 그 1을 통제할 수도 있죠. (물론 통제하려고 한다면, 이들 중 절반은 갑질난사)
    그런데 하루에 100명은 더 넘게 오는 것도 포함해서, 그것이 "매일" 이루어지니 (특히 대형마트는 만명단위는 우습죠?)

    속칭 '방충망' 형태로 노키즈존이 나오는 것이죠. 엄연히 말하자면 1에 속하는 부류로 인해서 억울한 99까지 피해를 보는거죠.
    그런데 더 웃긴것은? 그 1이 '노키즈 존 반대 빼애액' 합니다.

    제가 마트에서 수 년간 일했던 경험으론 그러했습니다. (물론 정신연령이 5살배기 같은 철부지 어른도 은근히 있는데, 그분들은 오히려 통제가 쉽습니다. 상황실에 보고넣고 정말 몹쓸행동한다 싶으면 인실X 가거든요.)
  • profile
    HP 2018.10.03 14:36
    애는 그럴 수 있어.
    하지만 애엄마 네가 그러면 안 되지.
  • ?
    포인트 팡팡! 2018.10.03 14:36
    HP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03 15:28
    역시 포인트팡팡이 뭘 아는군요
  • profile
    배신앙앙      신기방기한 제품 사랑합니다. 2018.10.03 18:57
    맞아요. 맞아요...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03 14:37
    애들 통제도 안하고 방치하면서 어유 우리 애기 잘 논다 하고 있으면 그건 방임이죠.

    10살도 안된 애들을 부모가 통제 안하면 누가 할까요? 남이 무례한 행동에 대해 뭐라 꾸짖으면 우리 애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부모가 사과하는게 아니라 당신이 뭔데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 라면서 아주 쓸데 없는 분야에서 애지중지하는게 요즘 현실이죠.
    자신의 아이가 중요하고 자신의 아이가 소중하다며아주 기 살려주는 짓으로 미래에 이기적이고 건방지고 예의도 없고 개념도 없는 사회성 결핍 장애인으로 만드는 꼴인데 심지어 아이도 한명만 낳으니 형제들과 경쟁이라는 것도 모르고 원하는 것도 제한 없이 다 얻을 수 있으니 중국의 소황제 처럼 떠받들어주는 환경이 갖춰진다는게 더욱 심각한문제죠.

    애 하나 교육도 못시키는 부모 자격 미달인 양반들이 애들 미래를 망치는 짓을 집에서만 하면 차라리 피해 입는 양반도 없는데 그 짓을 밖에 나와서 하고 있으니 주변에는 민폐고 가계 입장에서도 민폐에 가계 손님들 공분 사서 노키즈존 선언하고 결과적으로 아무 잘못 없는 자녀 대리고 온 손님들도 노키즈존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는 상황을 만든거죠

    진짜 압권인건 이 정신나간 양반들중에 음식점에서 화장실가서 하면 되는걸 남들 밥먹는 자리서 냄새나는 아기 똥기저귀를 갈아주지 않나... 심지어 이걸 나갈때 들고 가는게 아니라 그대로 자리에 놓아두고 종업원이 치우게 만드는 족속들 보면 참 대단하죠
    우리 아기 응가 냄새는 향기로우니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하는 꼬라지에 그렇게 향기로운 응가 기저귀 집에 가져가시지 음식점에 버리고 간다니요 허허....

    이런 상황에서 노키즈존이 출산률의 저하를 불러오네.. 이러니 대한민국은 아이를 키울 환경이 안되네... 라며 되도않는 개짖는 소리 말고 자신들이 어렸을때 내가 잘못했을때 아버지 어머니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어떻게 대처했는지 다시 한번 돌이켜봤으면 좋겠네요
  • ?
    홍석천 2018.10.03 16:00
    제가 일하는 피자가게도 2층 홀에서 아주머니들 모임,아이들 생일파티 같은거 해주다가
    뭔 말도안되는 억지들을 부리셔서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애들이 문제가 아니에요, 제데로 훈육하지 않은 부모 탓이지
  • profile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03 16:18
    얼마나 터무니없는 억지였기에... 가계 문까지 닫아버릴 정도죠...? ㅎㄷㄷ
  • ?
    뭐라고이게 2018.10.03 16:18
    애들이야 그럴 수 있고 그러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그걸 똑바로 행동하게 하지 않는 부모들이 상당히 자주 보이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 profile
    이루파 2018.10.03 16:21
    노키즈존 늘린다고 캥캥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답이 안나오죠.
    왜 아이들을 안받으려 하는지 그 이유를 자신에게 물어봐야하는데.... ㅉㅉ..
    참고로 부모가 멍멍꿀꿀이면 자식도 멍멍꿀꿀일 확률이 큽니다.
    그 종자가 그 종자인지라....
  • ?
    또치 2018.10.03 23:38
    일단 아이들이 모이는 키즈카페만 가봐도 압니다
    애가 뭐하고 있는데 관심 없는 부모들 많아요
    열심히 수다 혹은 핸드폰만 보더군요
    그런 부모의 아이들은 여기저기 다니며 사고치고 다니는데 1도 관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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