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18.10.03 00:31

귀중한 경험(?) 을 했습니다.

올드컴매니아 https://gigglehd.com/gg/3599638

ლ(╹◡╹ლ)

조회 수 617 댓글 15

아침에 엘리베이터에 갇혔습니다.

문이 갑자기 천천히 닫기더군요. 그러다가 한쪽으로 쏠리기 시작합니다.

약 40분 동안 갇혔다가 탈출.

심심해 죽을뻔 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는 우선 데이터 네트워크가 터지지 않고 각종 읽을거리를 PDF로 저장한 SD카드도 컴퓨터에 꽂아두고 온지라, 할게 없어서 NW-A45로 음악이나 듣고있다가, 이거마저 배터리가 닳아버린지 모르고 그냥 가지고 나와서, 그냥 혼자 휴대폰 메뉴 Walkthrough를 하며 가만히 있었네요.

비상버튼은 눌렀으나.. 아침이라 그런지 더럽게 늦게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1pIT8vcw

(영상은 블랙베리 클래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카메라는 도저히 쉴드쳐줄 수 없더라고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려고 하는건지....

어쩌면 신청했던 블랙베리 LE와 로고가 찍힌 각종 굿즈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에 당첨될려고 하는 전조증상? 명현현상(!) 인지...? 기대가 너무 과했나요??

삭제 요청

목록 스크랩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Comments '15'

Blanc91 나나니지 // MacBook Pro (14", M3 Pro) 2018.10.03 00:34

그렇게 당첨이 되고 이 글과 이 덧글(??)은 성지가 됩니다.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03 00:55

이것이 바로 제가 간절히 원하는 시나리오인 거죠!
우주코어 Fact Bomber 2018.10.03 00:51

엘리베이터 감금이라니.... ㅎㄷㄷ
Hack 2018.10.03 00:52

그래도 엘리베이터 전원은 살아있었네요

진짜 영화에서 처럼 전원 나가는 상황에 갇혀 봤는데
하필 옆에 아줌마가 있었는데 옴마야 하면 호들갑떠는데 복구될때까지 짜증나 죽는줄 알았네요. 차라리 혼자였으면 더 나았겠다싶은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03 00:55

전원 나가면... 그떄부터는 지루함이 아니라 공포스러운 경험이 되죠...
Hack 2018.10.03 00:58

전 어둠에 익숙한지라

단지 아지메 돼지소리 듣는거보다야 어둠속에서 나홀로가 더 좋아요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03 01:01

히익.... ㄷ

구조대를 기다리며 어둠속에서 핸드폰 하는것도 나름 재미있겠네요.
이 경험이 공포라고 말하기보다는, 당황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겁니다?
준여니 2018.10.03 01:08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라니 ㄷㄷ
올드컴매니아 ლ(╹◡╹ლ) 2018.10.03 01:09

일반인들은 평생 살면서 겪기 힘든 사고이죠..
아라 2018.10.03 01:27

콘도 객실과 일 하면서 자주 갇힌 기억이 나네요.
보리챠 헤헤... 기글의 숨은 키보드 빌런 겸 네크로멘서에욧 2018.10.03 08:49

저도 저번달에 고양이 카페 갔다가 1층에서만 엘리베이터 문이 안 열려서
2층에서 계단으로 내려온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
순례자 2018.10.03 09:29

전에 회식갔다가 내려오는중에 멈춰섯는데
비상호출을 받은 아줌마가 매우짜증나게하더군요
뭐 위에 대리랑 싸우긴햇는데 오는데 오래걸린데서 119불러서 구조됐습니다.
뭔 한시간을 기다리라니 작은엘리베이터가 꽉차게 있는데다가 한여름밤이었습니다.
5분 지나니 습기랑이 막 올라오더라구요 ㅎ
정말 오래있으면 공포증걸릴사람도있긴있겟구나 싶었어요
?
뭐라고이게 2018.10.03 10:44

어릴 때 안열리던 게 생각나네요...
문워커 2018.10.03 13:32

... 원래 엘리베이터는 관리가 잘 되는 곳중 하나였는데 요사이 돈 아낀다고 무리하는 곳이 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별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한 때 난리가 났었지 말입니다.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8.10.03 14:52

영상 제목이 ㅎㅎ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12	낄낄	2024.04.24	189
72184	잡담	노트북 사고 처음으로 강종해봅니다. 7	까마귀	2023.03.20	586
72183	잡담	삼성 멀티컨트롤 참 오묘하네요 4	슈베아츠	2023.03.20	690
72182	잡담	최저님께서 나눔하신 DDR1, DDR2 램 잘 받았습니다 2	야간순찰™	2023.03.20	265
72181	잡담	it 개발자 직군은 사람인에서 구직하나요 11	컴맹유저맨	2023.03.20	799
72180	퍼온글	바하 명작극장 "이상한 마을의 레온" 3	라데니안	2023.03.20	372
72179	잡담	오늘의 무지성 지름 ( feat. Aliexpress ) 3	벨드록	2023.03.20	501
72178	잡담	부산에 갈만한 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17	hjk9860	2023.03.20	351
72177	잡담	어중땡한 시피유 죽으니까 골치아프군요 6	고자되기	2023.03.20	444
72176	잡담	유우나님 감사합니다	슬렌네터	2023.03.20	188
72175	잡담	수업째고 맛집 도는중이에요 18	슈베아츠	2023.03.20	366
72174	퍼온글	[볼거리] 군인들이 감히 횟집에서 광어를 먹어? 3	임시닉네임	2023.03.20	715
72173	잡담	윈11이 최근 쓸데없는 걸 데이터 낭비하고 있습니다. 11	360Ghz	2023.03.20	7982
72172	잡담	구글 VPN 계륵이네요.. 3	까마귀	2023.03.20	807
72171	퍼온글	어느 사극의 기시감. 9	AKG-3	2023.03.20	619
72170	잡담	아이폰14 골드바 에디션 출시.오직 일반 모델에서만 6	고자되기	2023.03.20	703
72169	퍼온글	의외로 낄낄님과 통하는 사람 14	고자되기	2023.03.20	692
72168	잡담	마우스 교환 받아왔습니다.~ 6	카토메구미	2023.03.20	275
72167	퍼온글	위스키갤이 정리한 위스키 입문자 설명서.jpg 17	유니	2023.03.20	8752
72166	잡담	[몰?루] 깡통놈땜시 피꺼솟... 4	책읽는달팽	2023.03.20	356
72165	잡담	어쌔신스크리드, 사펑2077 간단후기 6	린르와르	2023.03.20	490
72164	잡담	스테이크 몇 그람짜리 드시나요? 32	타미타키	2023.03.19	1118
72163	잡담	인텔 맥은 그냥 사용해야겟군요 15	스파르타	2023.03.19	980
72162	잡담	오라클은 뭘 시키고 싶은 걸까요 2	까마귀	2023.03.19	467
72161	잡담	ChatGPT와 놀기 14	Normie	2023.03.19	670
72160	잡담	호불호 갈리는 중국 길거리 음식 5	유니	2023.03.19	737
72159	잡담	푸틴이나 힛총통의 어린시절로 회귀한다면? 5	타미타키	2023.03.19	499
72158	잡담	카드 청구할인이 되는게 거의 없군용... 6	포도맛계란	2023.03.19	507
72157	잡담	물건 못 훔친 강도에게 욕먹는 최고의 호신용품 1	책읽는달팽	2023.03.19	735
72156	장터	Beats Studio Buds 7.4만 M(판매완료)	DontCut	2023.03.19	483
72155	잡담	올해는 면허를 딸 생각이 들었습니다. 33	하루살이	2023.03.19	552

2016년 7월 이전글 링크: 커뮤니티 게시판 / 공지사항 게시판

로그인

귀중한 경험(?) 을 했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