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신 마오쩌둥 주석께서 문화대혁명으로 중화 4000년 굴지의 문화력을 박살내고 지금도 검열과 규제로 문화를 계속 밟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수많은 적을 만났고 몇 차례나 그 적들에게 정복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멸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 적의 문화까지 받아내고 흡수하면서 진화할 뿐만 아니라 그 주변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은 좋은 질의 상품을 인해전술로 밀어붙일 잠재력이 있었거든요.
그 잠재력의 조그만 파편인 홍콩 영화와 지금 중국산 게임만 해도 수준이 높은데 만약 공산당의 봉인도 없어 보세요. 지금 세계시장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자리를 중국문화가 차지하고도 남습니다. 한류나 일류는 없을지도 모르죠. 중국이 압도적인 끝판왕이 되고도 남으니까요.
하지만 중국 공산당 덕에 한국과 일본은 전 세계에 널리 문화산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를 넘어서 중국 문화산업에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중국이 강대국이었고 적들마저 흡수할 수 있는 이유는 그 문화와 생산력의 우월성이 담보되서였지만, 문화에서 우위를 못 가지고 생산력도 기계와 로봇으로 다른 국가가 대등하게 따라잡는 시대입니다.
중국 공산당도 이런 점을 알 가능성이 백프로지만 자기의 권력과 안정성을 위해 탄압하는 형편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한국과 일본 문화 신업은 번성하는 거죠.
어차피 일어난 적 없는 역사이니, 다 상상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