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목이 '천룡팔부'나 '대군사 사마의' 정도 되면 몰라도(사마의의 경우 부제는 한국식으로 바꾸긴 했습니다만)
한국인 상당수가 알 만한 원작을 깔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옛날/무협이 배경이라 그대로 옮겨도 이상하지 않은 것도 아닌 현대물을 몽땅 저런식으로 번역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정말 중국의 어떤 세력이 음지에서 모종의 흉계를 품고 암약 중이라는 음모론을 들이대도 믿어줘야 할것 같단 말이죠.
제목을 저렇게 들여오기로 결정한 사람을 보면 머리 속에 뭐가 있는지 끄집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