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전동킥보드 타다가 다쳤습니다.
팔의 흉터 질 만큼의 타박상은 피부가 아물었는데
무릎의 멍은 가시질 않아서 어제 병원을 갔더랬죠.
....의사선생님 왈 무릎인대에 원래 염증이 있었는데
다쳐서 더 심해졌다 오늘은 주사를 놔줄테니 내일 다시 와라
오늘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서 보니 일주일은 와야하는 모양이더군요.
군대에서 무릎이 상한게 연골연화증이 아니라 인대염증이었나봅니다.
이걸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비극이라고 해야할지 씁....
어제는 대충 10만원 가까이 나왔는데 오늘도 5만원이 넘는군요.
이어폰 망가져서 에어팟 프로 질렀건만 지갑에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슬퍼서 헬멧이랑 보호장구 사왔습니다.
....실비보험이나 타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