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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02.27 22:43

오늘 또 물가가 올랐다는 걸 체감하네요

AKG-3 https://gigglehd.com/gg/13822247

조회 수 788 댓글 19

예전에 감자튀김이 땡겨서 감자튀김을 대용량으로 산적 있습니다.

21년도 무렵까지만해도 감자 튀김은 싸서,

루토사나 아비꼬 같은게 싸게 풀린다 싶으면 슈스트링이나 반달웨지는 무배기준 2kg짜리 2개에 8900-9900원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냉동실을 70%가량 비운데다, 페이코 포인트 만료가 다되어가서 그거나 소진할 겸

감자먹고 돼지가 되어볼까하고 가격을 보는데....

지금은 아예 2kg짜리 한개가 9000원이 넘는군요;;;

결국 사기는 사는데 물가가 비싸졌다는 체감을 이렇게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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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9'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3.02.27 22:44

아무리 그래도, 두 배나 올랐군요...
포도맛계란 2023.02.27 22:48

100% 인상이라니...
AKG-3 2023.02.27 22:54

@임시닉네임 , @포도맛계란 //
감자나 팜유 가격이 많이 올랐단 이야길 듣긴했는데 이렇게 체감될줄은 몰랐어요.
유료배송으로 2봉짜리 2개 사면 가격이 좀 줄긴합니다.

17400원이 나오는군요.
그래도 2배가까이 오른건 맞습니다;
저기 예시는 마지막으로 사먹은 21년도 무렵의 단가이고 19년도에는 7천원초반대 였나로 팔기도 했었습니다;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3.02.27 22:56

감자 공급 부족 이야기는 들었어도 팜유 가격 인상은 처음 듣습니다. 이 정도로 심각했군요.

알림 떠서 봤더니 @ 닉네임 언급이 먹히네요.
AKG-3 2023.02.27 23:05

코로나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1차로 올랐는데 거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도 터지고 해서 농산물 원자재가 올랐습니다.

거기에 팜유는 바이오디젤, 인도 수출 제한 이슈 등으로 인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searchOpenYn=&pageIndex=1&nIndex=68078&indexArray=&sortArray=&sSiteid=1&searchReqType=detail&pcRadio=1&categorySearch=1&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Condition=TITLE&searchKeyword=&continent_nm=&continent_cd=&country_nm=&country_cd=&sector_nm=&sector_cd=&itemCd_nm=&itemCd_cd=&logGb=A9400_20220427

팜유는 인도가 작년에 수출 중단한다 만다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25636?sid=104

마지막으로 팜유 선물 가격입니다.
https://kr.investing.com/commodities/palm-oil-usd

적어도 코로나 이전 가격대로 내려오기는 쉽지 않을것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3.02.27 23:15

아 맞다. 인도가 팜유 수출 중단 언급을 한 적이 있었죠.
바이오디젤도 가격 밀어올리는 데 기여 많이 했네요.
?
중고나라VIP (5600x / RX6600XT) 원래 암드는 감성과 의리로 쓰는겁니다. 2023.02.27 22:51

요즘은 물가가 그냥 너도나도 널뛰기 하고있다는 느낌입니다.
진짜 외부적인 요인으로 오른것도 있지만,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도 뛰는것처럼
상승분위기 핑계로 나도 올리고보자 하는 느낌이 들어요.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다같이 불매운동이나 저소비운동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AKG-3 2023.02.27 23:06

실제로 MZ세대들한테는 무지출 챌린지니 뭐니 한다는데...

저도 무지출은 아니고 최저지출 위주로만 살게 되는거 같아요.
?
고자되기 2023.02.27 23:28

지금 개인카페나 베이커리들은 상승요인있어도 반영도 제대로 못한거라고 하더라구요 ( 수요 박살날까봐)
AKG-3 2023.02.27 23:39

뭐 프랑스는 진즉에 그대로 반영되서 그냥 빵집들이 다 문닫고 있다고 하죠.

가스비가 3개월사이에 12배가 올랐다고 하니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JXov960HMsE
아즈텍 dc20535 2023.02.27 22:53

2천원에 사먹던 식빵 요새 3500원에 사먹어요. :(
AKG-3 2023.02.27 22:57

작년 봄 쯔음까지는 야근 식비에 요기요 할인을 통해 빵을 사기도 했는데,
파리바게트 빵이 너무 부실해진데다가 하반기에는 아시다시피 사람이 죽는 사고가 난 곳 바로 옆에서 다시 상품생산하다 걸리는 꼴보고나서 도저히 손이 안가더라구요. 더구나 양산빵도 뭐;;
아즈텍 dc20535 2023.02.28 08:44

홈플에서 롯데에서 나온 아이러브토스트 다시 팔더군요.
공장식빵 중에서 저는 이게 제일 제입맛에 맞아서
트레이더스 다니던 때에도 이거 때문에 갔었네요.
?
고자되기 2023.02.27 23:16

이탈리아 브랜드 냉동피자
2020년에는 만원에 세개,하나에 4천원에 팔았는데
저번주갔을때는 만원에 두개
오늘 마트가보니까 행사 종료,개당 6600원에 팔더라구요

그외에 과일류도 엄청 올랐던데.. (안오른게 남미산 견과류들같음)
집값오를때 무주택자 벼락거지썰은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 마트보면 정말 벼락거지된 기분
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23.02.28 01:06

식빵도 1500원이면 됐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
TonyJ 2023.02.28 03:22

다른 빵은 몰라도 식빵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만들어 먹습니다. (몇년 되어갑니다)
밀가루, 소금, 설탕, 이스트, 우유, 버터.. 이렇게 재료 6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3.02.28 08:52

빵...이 많이 올랐다는 거 체감하고 있습니다.
(많이 먹지 않아서 살 때마다 가격 오르는 거 느껴지네요)

감튀도 마찬가지...고기도 많이 올랐던데..

무지출 챌린지를 할 수는 없지만....진짜 어느때인지 기억 안나지만, 점점 최저가를 찾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텐타 2023.02.28 16:14

저도 냉동치킨 중독자라 자주 사먹는데.. 2kg 13000원이면 사던게 요새는 2만원이더군요..
AKG-3 2023.02.28 16:22

저도 텐더 2kg짜리 13000원대 사먹던게 2019-2020년무렵인데, 지금은 거진 2만원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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