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S510
TDP 15W의 8세대 U라인업 CPU가 들어가 있지만, 순정 TDP셋업이 32/44W로 풀려있는 정신나간 셋팅의 제품입니다.
(인텔의 8세대도 그렇고, AMD의 모바일 라이젠도 그렇고 제조사마다 셋업이 차이가 너무 큰거같아요...)
초반엔 전기를 신나게 퍼먹으면서 성능을 뽐내다가, 95도에 도달하면서 쓰로틀링이 걸리기 시작하는데,
구조적으로도 다 틀어막혀있다 보니 쿨러가 딱 27-28W까지만 감당 가능하고 그 이상은 못버티는거 같습니다.
(15W로 일부러 제한을 걸면 70도 중후반에서 발열이 잡힙니다.)
쓰로틀링 로직도 완만하게 TDP를 줄이는 편이라 성능 유지력도 좋습니다.
다만 45W/65W 어댑터를 번들로 제공하기에 하드한 작업을 오래걸면 서피스마냥 배터리가 충전되기는 커녕
조금씩 감소해요.
딱 1년만 쓰고 갈아타야지 했는데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ps1. 예전에 히트파이프 보강한다고 삽질하다가 히트파이파가 꺾여서 다시 펴서 장착했습니다
R20점수가 약 60점정도 밖에 안날아간걸 보면 그렇게까지 데미지가 크진 않았나 봐요.....
ps2. 시네벤치 R15에선 이정도
같은 칩 사용한 다른제품들 510-550점 찍을때 혼자 무쌍 찍습니다...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