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에서 멍하니 있다가 한일을 적어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에서 쓰던 DVR을 집에 설치했습니다.
어머니가 외출했을때 고양이 동선을 보고 싶으시다네요.
카운터에서 쓰던 PC도 방에 설치해 드렸습니다.
랜선을 끌 수가 없어 남는 공유기로 무선 WAN 설정.
ITX 조립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해도 언젠가 짐 옮기거나 배치 바꿀땐 편하네요.
티비에 층간소음 때문에 천장장착용 보복우퍼 설치한 사람이 잡혀갔다는 기사가 나오네요.
판매업체에서는 소음보다 음악을 틀길 권장하던데 이분은 아기 울음 소리를 틀어놔서 이상하게 여긴 다른집의 신고로 경찰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저런 제품도 창조경제인가.. 했는데 관련 시장이 위축되려나 싶습니다.
정리 대충하고 빨래방에 이불 빨러 왔는데 잔돈이 없어서 길건너 하이마트에 갔습니다.
카카오 마우스는 전에 친구한테 선물해주니 좋아하더군요.
뒤로가기 버튼이 없는게 아쉬운거 빼곤 제품도 괜찮습니다.
추억의 마우스도 환생해서 나왔구요.
이미 사라진줄 알았던 애플 마이티마우스 유선도 판매중입니다.
저 스크롤 콩이 조작감이 괜찮다던데 저는 매킨토시가 없어서.
요즘은 리모컨에 이어폰 출력 기능도 있고 건전지가 자주 닳아서 충전해서 쓰려고 샀습니다.
남는 돈으론 빨래방에서 세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