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컴 한대를 갖다놓고 벤치마킹을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모니터를 보니 그래픽 카드(HD 7750)이 97도를 찍고 있더라구요. 당황해서 빨리 전원 뽑고 글카를 봤습니다.
보니까 쿨러에 휴지(...)가 끼어서 안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뽑아서 식히고 휴지를 빼냈습니다 다행히 잘 되더라구요...
참, 휴지 빼면서 구리스도 새로 발라줬습니다. 그러니 온도가 원래보다 5도정도 더 떨어지네요...
아끼던 7750을 날릴뻔 했습니다... 애들이 장난쳐놓은 건데 그게 문제를 일으킬 줄이야... 좀만 늦게 알았다면 기글 폭발 EMP 맞을 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