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인 교환학생 도와주러 같이 시장도 갈겸 해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이미 이태원에 비건 식당을 알아놨더라구여
그래서 따라가서 1시간정도를 기다리고 식당안에 들어가는데 주변에 다 채소밖에 안보이더군여(....)
그렇게 질겁하던 와중에 메뉴판을 보고 시킨게 저겁니다. 칠리치즈버거여.
당연하지만 즈어어언혀 고기맛이 안납니다 흑흑.
확실히 외국사람들 입맛에 맞춘건지 하나도 안맵습니다.(밍밍)
덕분에 스리라차소스가 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꾸역꾸역 집어넣었더니 맙소사.
고기 안먹고 속이 더부룩하긴 처음이더군여 껄껄껄
역시 고기를 먹었어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