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주, SF, 판타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너무 좋네요
초반에 아키라스로 와서 보이는 도시라던가
우리의 아쿠아맨의 전투신이라던가
중후반에 모래 벌레가 일어나서 주인공을 쳐다보는 장면에 느껴지는 압도적인 모습이라던가
물론 Part1이라 많은 것이 나오진 않았지만...
시리즈가 나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다 영화관을 찾아서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또 코시국이라 그런가 영화관에 저 포함 세 팀 들어와서 반 전세 느낌도 내봤고요.
조커 이후 거의 2년 만에 혼영이라 그런 걸 수도 있네요.
두 달에 한 번은 즐겼던 혼영이... 이렇게 오랜만이라니.. 지금 세어보고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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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러 가기 전에 뉴스에서 백신 인증에 필요한 coov가 말썽이라는 뉴스를 보고 갔는데
제가 그 coov 말썽 때문에 백신 맞은 걸 인증 못해서 못 들어갈 뻔하다니...
제 앞에 다른 두 팀도 백신 인증이 안되어서 그런가
직원이 백신 접종 완료 문자로 이번에만 봐줄 테니 다음부터 준비해 주라고 해서 망정이지
계산 다 해놓고 못 보고 올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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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가 1,2교시는 넘었는데... 안 알려주는 3교시를 모르니 참...
그래도 느낌은 좋았으니 괜찮을 거라 믿고 이번 주만큼은 실컷 놀아봐야겠네요.
차피 집돌이라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겠지만
지난 일 년간 갑갑했던 마음이 풀린 것 같아서 그것도 좋습니다~!
. 긴 잡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승전결에서 기에서 끝나는 느낌이라 강제로 후속작을 봐야 한다는 그런건 있는데, 그걸 상회하는 깐지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