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의 노동조합의 역사는 꽤나 복잡합니다.
세계산업노동자연맹(IWW)라는 노동조합 단체가 있습니다. 100년동안의 시간을 견뎌왔지요...
요번 스타벅스 노조에도 이 단체가 개입했습니다. Starbuckes Workers Union 이라고 말이죠...
S/W 공학적으로 보자면 Yubico가 Yubikey를 자선목적에서 주고 있고 말이죠.
IWW의 성향은 생디칼리즘입니다. 생디칼리슴에서는 노동자, 산업, 조직들이 신디케이트의 형태로 뭉쳐야 한다고 하며,
신디케이트는 “노동자들이 산업을 소유하고 경영하는 경제기구체제”라고 정의됩니다.
여튼 웃긴건 네... 그래프를 보시죠.
패러독스 인터렉티브(혹은 역설사)라는 게임회사의 하츠 오브 아이언(Hearts of Iron)이라는 제 2차 세계대전을 꼬아버린
대체역사관 모드인 카이저라이히(Kaiserriech)가 있습니다.
여기선 IWW가 CSA(Combined Syndicates of America)란 국가를 조직해서 미국 내전을 벌입니다.
뭐 대체역사니까 상관은 없지만, 문제는 그래프죠...
게임에서 IWW가 나오자, 미국 IWW 가입자들이 확 늘었습니다(...)
이 인간들, 카라에 너무 빠진게 아닌가...
(ps. 저 냥이 짤 포스터는 IWW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중입니다. 그리고 카이저라이히 굿즈에도 써먹고 있구요;;;)
코로나 시국이 더 지속되면 어찌될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흥미로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