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대구역 메박에서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무려 2만원짜리 돌비 시네마관에서!!)
다만, 무료 특전(오리지널 티켓)의 재고가 동이 나서 그건 받지 못했네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세계관 및 스타일은 그런대로 잘 녹아 들어가 있어요.
물론 몇몇 부분에선 조금은 애매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과몰입을 할 뻔한 장면도 몇번 있었기도 하구요.
(너의 이름은 봤지만 날씨의 아이는 못 봤던 사람의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날씨의 아이... 나중에 보긴 봐야겠네요)
ps. 동대구역까지 갔다 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제가 사는 동네의 작은영화관에서도 상영을 하긴 하네요.
예전에 버스터미널(참고로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지들 중 한 곳이기도 했습니다)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건물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