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스마트폰 잡고 쓰고 있어 간단하게 씁니다. 이미지 첨부가 녹록지 않아 텍스트만 있어요.
1. Galaxy U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Galaxy S와 달리 3.5 mm 음성 출력 단자를 사용하는 이어폰 이용에 애로사항이 없고, CDMA 1xRTT 감도 확인도 가능하고요(아직 나밍이 안 풀린 기기). 주말에 실사할 수 있게끔 손을 봐야겠네요. 배터리도 충전 물리고요.
다만... 전원 버튼이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2. i-Station U43
내장 배터리는 HDD 건강을 지키기 위한 UPS로 생각하렵니다. 케이블 연결하여 외부 전원 공급하자마자 전지의 소프트웨어 표기 잔량이 18 %에서 100 %로 치솟으니까요. 파워 뱅크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케이블이 필요한데(TTA 24-pin 단자로 전기 공급이 가능하나, 하단에 위치하여 있어 사용에 불편) 라우터용 직류전원장치라도 연결해 보고자 하니 크기 문제로 연결이 안 되네요. 외경 내경만 알면 USB 케이블 구해 볼 텐데 말이죠. 아니, 애초에 USB 케이블이 있긴 할까요?
배터리 문제가 있다고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작동되는 목업을 구했다 생각하고 다른 기기를 구해 넘어갈까도 생각해야겠습니다.
3. 소리
벽시계 무브먼트를 AliExpress발로 교체한 뒤, 조용한 한밤중에 벽시계 근처로 가면 무브먼트에서 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 때문에 자기 매체를 선호하는 제게는 반가운 소리입니다.
PMP도, 전원 넣자마자 HDD 돌아가는 소리가 작게나마 들리네요. 플래시 메모리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시기이니 당연한 선택이겠지요.
4. AliExpress
그러나, 들고 다닐 기기에 HDD 탑재하는 것은 아무래도 우려스러워 ZIF (F) to CF (M) 컨버터를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노는 64 GB microSDXC를 활용하고자 ZIF (F) to microSDXC (M)을 알아봤으나, SDXC 지원품이 2만 원을 넘더군요.
국내 쇼핑몰에서 5천 원대 후반에 판매하고 있고, AliExpress를 찾아보니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가"요? 11월 23일은 월요일인데 시작하네요.
아... 보니 또 후회됩니다. 조금 더 철저히 준비했으면 카드사 프로모션 또 받아서 할인 더 받을 수 있을 텐데요. 내년/내후년을 기약하기에도 애매하고요.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기에는, 제게는 너무나 비쌉니다. 아...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랬어요.
AliExpress 관련 내용이니 이쪽에 같이 적자면,
드디어 시계 판매자가 배송을 보냈다네요. 얼마나 늦는지. 물품비만 0.72 USD에 불과한, 매우 저렴한 디지털 시계지만 말이죠.
5. 나눔
PMP 충전을 위해 연결 시도한 직류전원장치는 이전에 나눔한 100 Mbps 허브의 부속품입니다. 이미 있으시다 하셔서, 혹시 몰라 예비용으로 보관하고 있었죠.
이를 찾는 과정에서 추가로 100 Mbps 허브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6. 충전
매일 들고 다니는 Android 기기 전지를 최대 한계까지 충전시키는 중입니다. 이틀 전 이맘때쯤 전원이 꺼져 버린 iPhone 3GS는 파워 뱅크들을 이용하여 충전 중이고, 충전하는 과정에서 파워 뱅크 하나의 잔량이 0으로 간주되는지 잔량 체크 버튼 누를 시 점등조차 되지 않네요. 고민하다 공용 직류전원장치에 물렸습니다. 명일 외출 전에는 완전히 충전되겠지요.
PMP는 Apple 5W 직류전원장치에 케이블 연결해서 충전하고 있는데, 이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일단 충전이 잘 되기는 하네요.
7. AccuBattery
에서 추정 용량이 3.1 Ah로 표시되는 Galaxy Note4용 배터리를 충전한 뒤 재충전이 필요할 때까지 가만히 두고 방전시키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열흘(237시간) 걸리네요. 제 기준이 80 %대 초반에서 30 % 내외이며 실험은 87 %에서부터 시작했으니, 실제로는 더 오래 버틸 겁니다.
어찌되었건, 이를 확인하고 외부 전원을 공급하며 AccuBattery 들어갔더니만 .2 Ah도 소비하지 않았다 나오네요.
별개 내용이지만, 충전은 또 왜 이리 느린지... 25 %에서 84 %까지 충전하는 데 180 분 이상이 걸린다네요. 때문에 수면 포기하고 일어나 있네요...
8. 탐구
이번 주말에는 어떤 탐구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겠습니다. PMP에 TCPMP가 설치된다면 좋을 텐데, *.cab 파일이 파일 탐색기에서 표시되지를 않는군요. 얌전히 Galaxy U나 만져야 할까요.
배터리와 거치대를 구입하며 부풀어 오른 배터리 하나를 같이 얻었는데, 가스가 차 있는 것 같으니 바늘 이용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이전에 올린 질의글에 직접 해 보신 분들께서 댓글로 말씀하신 조언 댓글을 바탕으로요. 혹은... 1,000 KRW 들여 손목시계 전지 교체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9. 우편함
뭔가가 없습니다. 작일은 이동통신료 고지서 하나, 금일도 마찬가지네요. 제발 부피가 있는 회색 무언가가 꽂혀 있었으면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