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유리 앞에 흔들거리는건 싫어해도
리틀트리는 차를 가졌다면 다들 이해하죠.
1. 미국의 대형차에 맞는 강렬한 향기
2. 다 까놔도 오래가는 강렬한 향기 (경차 기준 2달 이상)
3. 그것도 부족한 사람을 위한 엑스트라 스트렝스
4. 그것도 부족한 사람을 위한 오도어 엘리미네이터 (악취 학살자)
5. 각 향기별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오래가서 바꿀 수 없다 보니 적응되어서 그거만 쓰게 되는 악랄한 제품
제일 잘팔리는건 블랙 아이스, 신차향(뉴카), 바닐라마(아메리카) 순이라고 합니다.
물론 향이 강하다고 이렇게 안하지는 않습니다. 으엙.
보통은 한종류로 몰아씁니다.
하나만 쓰고요.
그것도 덮개 덮어서 오래 씁니다.
.....저는 지금 세달째 섬머 리넨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BMW에 블랙아이스 (시트러스, 우드)는 미국 기준 국룰에 속하기도 하고요.
픽업트럭에 바닐라라마 (아메리카 버전. 바닐라, 사탕수수, 코코넛밀크)
일본차에 뉴카도 국룰이고
SUV에는 트루노스가 국룰이며
트럭에는 로얄파인이 국룰입니다.
괜히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할때 마이크암에 이거 걸어놓으란게 아닙니다.
사실 향이 강렬한만큼 자동차 말고도 방에 쓰기도 좋습니다.
까놓고 차에 걸어야지 해놓고 방치해둔 탓에 알게 된 사실이기에 알고싶지는 않았지만...
암튼. 그래서 이이야기를 왜 하냐.
이미 단종된 모로칸 민트티가 정말 좋은 방향제라는 소리를 들어서... 살까 말까.... 고민중에 적고 있죠.
4개면 1년은 쓰지 않을까요?
전 차에 방향제 놓으면 머리가 아파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