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계산 살짝 잘못해서... (9시 10분 시작시간으로, 1시 40분 종료였는데... 제가 1시 50분 완료로 착각했었네요.)
새들도 이미 좀 실수한 것도 있었고... (케이블쪽 새들은 다들 끄트머리 근처에 다시더군요? 대략 제어판 기준 400밀리정도, 저만 선끝에서 15센티...)
배선쪽에서 배관쪽 정리도 잘 못하던 것도 있고...
(양끝에서 5센티 띄우는거... 그냥 사실상 걸쳐뒀던거 같습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보니... 컨트롤박스도 4개를 다 못채우고, 2개씩 대각선으로만 채웠네요.
그런식으로해서 딱 정각에 겨우 들어왔네요.
당연히 꼴지로 마쳤고요.
여튼 제 눈으로 영 거시기한 게 보이기는 한데...
그렇다고 컨트롤박스 위치까지 엉뚱한 것은 아니었으니... 넘어가주기는 하던거 같더군요.
어쨌거나 불려들어가서 기구들을 설치하고 동작을 시키는데, 동작자체는 정상적으로 하더군요.
찜찜한게 있어서 최종합격인지 여부는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채점대상이 된 것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장갑도 끼지않고 작업하느라 분필에 손이 부르트고 손이랑 팔에 경련까지 오기는 했지만, 보람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