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최근 있었던 알리 판매자와의 옥신각신 중에서 가장 사소한 것인데
배송업체를 멋대로 바꿔서
"야 얀웬이랑 중국 우정이 같냐??"
"YES!"
하는 답변으로 빡치게 만들어서
중간에 알리 중재 들어왔긴 한데
알리측에서
"판매자 측에서 멋대로 배송수단 바꾼거 맞긴 한데 일단 발송은 했잖음?"
하고 들어와서 이젠 알리측에 직접 따질까 이중으로 빡치게 하더군요.
알리가 보기엔 EMS가 아니면 오십보 백보로 보이는 것인지
가능하면 그냥 넘어갈까도 생각했는데
이거 거절 당하면 알리측 걸고 넘어갈겁니다.
아마 제가 최근에 알리에서 트러블이 많다보니
알리에서 제동이 들어오나 싶은데
제가 배송사를 얀웬으로 지정한 것도 아닌데
왜 멋대로 바꾸나 이거죠.
소포에서 EMS나 DHL로 바꾸면 별 5점이 아니라 10점이 있다면 10점도 줄겁니다.
최근에는 판매자가 순순히 새로 배송해주면 별 5개 주고 훈훈하게(?) 끝냅니다.
끝까지 오리발 내미니까 물고 늘어지는거죠.
얀웬이나 우정이나 동급입니다. 하는 시점에서 전 이 판매자랑 정상적인 대화할 이유가 없어요.
아직은 알리랑 손절할 생각은 없고
앞으로도 중국에게 싸게 사서 손해(?)를 끼칠 생각이니 이번 디스풋을 끝까지 따질 생각입니다.
올해 마지막 디스풋이 될거 같기도 하니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지금은 이 판매자 못 믿겠으니 전액 환불 요청해놨는데 배송비만 돌려 받아도 이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짓말을 하는 시점에서 물건을 보낸거 같지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