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관적인 한국의 셀룰러 인지도는 이렇습니다 S>K>L
그에비해 인터넷은 K>>>>>>>L>S
인터넷의 경우는 뭐 K사가 갑인 부분이죠.
사실 07-10년도에 K사 시설(IDC)에 근무한 적이 있어서 그 당시부터 그냥 쭉 K사만 쓰고 있었던 부분입니다만, 09년도에 결합상품이네 뭐네 해서 묶음상품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상품을 현재는 구 묶음상품(정률형 할인)이라고 지칭하던데요,
이 상품은 11년도에 사라졌고, 기존 가입자들만 유지되는 환상의 상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할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일단 이 정률형 상품의 마더상품은 인터넷+휴대폰 1회선이 되고, 제 경우는 본인이 마더가 됩니다.
즉, 저의 휴대폰요금과 기가인터넷 요금이 묶인 상태가 정률형 요금제의 마더가 되는거죠.
인터넷 묶음할인은 따로 계산이 들어가고,
"100"을 휴대폰 요금이라고 쳤을 때, 선택약정 할인이 25%가 들어갑니다.(24개월동안 통신사 변경 안하겠다는 약정계약)
요금이 75가 됩니다.
이 75에서 정률형 할인을 계산하는데, 제 경우는 혼자 사용중이었어서 10%가 추가로 됩니다 그럼 67.5가 되지요.
아내와 결혼을 하여서, 아내가 S사에서 K사로 번이를 하였습니다 1명 추가시 각각 할인이 10% 추가가 됩니다.
선택약정된 요금인 75에서 시작을 하기에, 저와 아내는 각각 폰 요금이 60이 됩니다.
여기서 장모님을 끌어들여볼까요? 아내의 가족관계증명서랑 장모님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거주지나 납부요령은 같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인지 아닌지 사실관게만 상관있습니다. 총 3명이라서 각각 30% 추가할인이 들어가게 되고,
선택약정된 요금인 75에서 22.5가 다운되어서 각각 낼 요금은 52.5로 다운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열심히 설득하여 제 기준 가족관계증명서와 아버지/어머니의 신분증을 받아냅니다. 아버지의 인터넷 결합은 빠지게 되지만, 아버지의 인터넷 요금이 5500원 증가하는 대신, 두 분이 결합추가가 되셔서 각자 총 50%의 추가할인이 들어가게 됩니다. 각각 납부할 최종적 요금은 37.5가 됩니다(!!)
즉, 부가세포함 10만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월 실납부할 금액은 3만7천5백원이 되는 마법과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상품을 저 혼자 인터넷 요금 다운하는데 쓰고 있었다니 몇년동안 헛돈 쓴 것 같은 박탈감이 드네요.
지금까지라도 변심없이 잘 유지를 한 덕분에 K사의 종속노예가...지금부터라도 요금할인을 현저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년도 이전에 묶음상품으로 K사에 가입했던 분들은 잘 확인 해 보시면 할인을 큰폭으로 받으실 수 있는 좋은 정보이고, 이 사항은 K사 직영운영하는 ㅇㄹ플라자에서 직접 확인하고 일일히 계산해 본 내용이라서 확실합니다.
덧붙여, 확인 후에 가족이나 본인이 정률형 묶음할인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절대로" 해지하거나 번이하지 마세요.
두 번 다시 재가입 할 수 없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정률형 요금제에 원래 LTE상품을 가입할 수 없었다는데 요즘은 된답니다.
기존에 정률형으로 3G요금제 사용하고 계셨던 분은 확인해 보세요.
최대 혜택은 5인(5할)까지.
선택요금 추가로 가능한 건 처음 알았네요. 해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여태 안했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위로(부모님) 아래로(자식) 되다보니 참 매력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