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21.03.28 14:22

초등학생 때 추억..

profile
조회 수 548 댓글 15

사본 -53387_45677_1511 (1).jpg

 

사본 -Solanum_nigrum_fruit_black (1).jpg

 

지금이라면 엄두도 못내겠지만.. 초등학생때는 그렇게시골이 아닌곳에서 살았는데  지금보다 개발이 되기전이라 

 

산이나 공원에 저런 열매들이 많이 열렸습니다, 씨 뿌린 사람도 없을텐데 저렇게 열리는게 참 신기했지요 

 

까마중은 폐건물 폐공장이있는 공터에 많이 자라서 친구 모자 빌려서 거기에 담거나

 

비닐봉지 같은거 들고와서 담아서 먹고.. 오디는 학교 운동장 주변에 나무에도 열려서 따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벌레나 도롱뇽 은 사진만 봐도 무서워하는데, 그때는 막 무당벌레도 주워서 놀고 

 

도롱뇽알 주우러 가자 그러고.. 실제로 어떤친구는 도롱뇽 알 주워서 성체까지 잘 키우더라구요

 

공벌레 가지고 놀고.. 한번은 동네에 아는 여자애가 선물이라면서 페트병을 줬는데

 

 흙이랑 달팽이가 담겨져있더라구요 또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모르는거 펴있으면 친구가 꽃 따서 핥기도 하고..

 

꿀 맛난다고 했는데.. 암만 느끼려고 그게 꿀인지 단맛이 나는지 몰랐읍니다.  

 

은행나무 열릴 때 쯤이면 은행나무 열매 주워서 깨서 볶아서 먹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글 횐님들중에도 이런 추억을 가지신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아 저는 참고로 99년생입니다, 밀레니엄 베이비들과  거의 친구입니다 (..)

 

 

 



  • profile
    동방의빛 2021.03.28 14:45
    어려서부터 동네 여자애한테 선물 받는 분..!

    전 그냥 어망 같은 걸 가지고 가서 가재나 송사리, 피라미 같은 걸 잡았었네요. 나비 같은 것도 잡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징그러운걸 잡았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후회하는건 짝짓기 중인 호랑나비를 잡은 것이네요.
  • profile
    미사토 2021.03.28 15:10
    제가 그냥 둔하고 너구리 같아서 놀리기 만만해서 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산이 많긴 했는데 가재나 송사리 피라미가 살 정도로 물이 흐르는 곳은 못 본 거 같습니다

    고여있는 물..이나 폐수 버리는데 정도?

    그나저나 짝짓기 중인 호랑나비라니! .. 그렇게 2세 방지를!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3.28 14:53
    어려서부터 동네 여자애한테 선물 받는 분..! (2)

    시내에서만 살아서 뭐 따먹은 기억이 별로 없네요...
    비파 열매하고 조밤은 먹은 기억이 나요
  • profile
    미사토 2021.03.28 19:04
    헉 비파 열매랑 조밤은 처음 들어봐요!

    제가 촌 사람이였던것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1.03.28 20:08
    조밤은 도토리 친구고 비파는 달달한 노란색 열매입니다. 학원 뒷편에 비파나무가 있어서 시즌이 되면 매년 노렸더라죠...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3.28 14:55
    뽕나무, 까마중이 널렸다니....
  • profile
    미사토 2021.03.28 19:04
    ...제가 촌이라서 그런걸수도요..
  • profile
    하뉴      루이 2021.03.28 15:06
    군대에서 선임이 개구리 모아서 깡아리에 솔벤트 집어넣고

    불태우는거 구경했던 기억은 있네요

    파이어 개구리들....
  • profile
    미사토 2021.03.28 15:12
    솔벤트 불이라니.. 무섭네요..
  • profile
    동방의빛 2021.03.28 15:30
    태장금 멱살 잡고 바다에 버릴 때부터 무서운 분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 profile
    미사토 2021.03.28 16:56
    .. 포화란도 가루가 되겠는데요!
  • ?
    스마일맨 2021.03.28 16:43
    뽕나무 열매 우리지역에서 오돌개? 라고 불렀는데요. ㅎㅎ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1.03.28 21:48
    밤과 개암을 엄청나게 따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보리수나무 열매도 많이 먹었지요.
  • profile
    방송 2021.03.29 09:26
    초등 5학년때까지는 대전의 번화한 도심의
    주거지에서 살아서 아파트 단지나 주택 주거지에 체계적으로 만든 놀이터나 백화점(?)같은 상가에서 요즘 아이들마냥 놀다가 대전 외각의 소형 아파트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동네는 매우 특이 했는데 시골 + 대형,소형 공장 + 주거지역 + 대규모 상가지역 + 작은 산 + 장날 + 거대한 물줄기인 금강까지 온갖 놀이를 할수 있는 각종 파츠가 널려 있었고 계회적인 도시계획으로 갈아 엎는 바람에 어릴때 모습과 완전 바뀐 신도시가 만들어져 있지만 바로앞 금강을 건너면 도경계라 그곳은 어릴적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깡촌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살았던 도심의 주택지는 싹다 때려부수고 다시 만들어야할 정도로 낙후되었는데 노인 거주인들이 바닥에 배깔고 누우며 반대하셔서 수십년간 답이 없는 지역으로 바뀌었더군요. 노후된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답은 없고요.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1.03.30 01:41
    촌동네에서 자라서...
    산딸기, 자두, 호두, 찔레줄기 추가요 ㅇㅅㅇ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12 낄낄 2024.04.24 198
73134 잡담 후우.. 회식은 딱 한시간만 하고 커트해야 합니다. 23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4.12 515
73133 잡담 인텔로 옮겨타니 잘 됩니다ㅏㅏㅏㅏㅏ 25 file 포도맛계란 2023.04.12 7763
73132 잡담 오늘도 용산 케밥 못 먹음 23 file title: 컴맹까르르 2023.04.12 754
73131 잡담 점심 때를 맞아서 적어 보는 마파 두부 이야기...^^; 18 랩탑 2023.04.12 1484
73130 잡담 개발자도 천장은 피할수 없?다 5 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2023.04.12 780
73129 잡담 " 그 피자 " 먹었습니다 25 file 360Ghz 2023.04.12 904
73128 잡담 전 4070의 성능이 정상적이라고 봐요. 25 동방의빛 2023.04.12 980
73127 잡담 헌혈 후 쉬어야하는 이유 12 title: 몰?루먀먀먀 2023.04.12 771
73126 잡담 오늘의 점심 10 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3.04.12 277
73125 퍼온글 악역에게 밀리는 주인공 11 file Marigold 2023.04.12 768
73124 잡담 A/S를 포기안하고 980 포기하고 990 10 file 냐아 2023.04.12 594
73123 퍼온글 [고전] 돈은 완벽보다 낫다 3 file 뚜찌`zXie 2023.04.12 555
73122 퍼온글 오늘부터 나오는 성심당 신메뉴 7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4.12 789
73121 잡담 MNO NR (중간)요금제 비교표 1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3.04.12 533
73120 잡담 지른게 오늘 온답니다! 7 file 포도맛계란 2023.04.12 368
73119 잡담 호불호 갈리는 중국 간식 4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4.12 3396
73118 잡담 용산 구름다리가 사라지네요 9 file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2023.04.12 802
73117 퍼온글 네모바퀴 자전거 9 title: 명사수AZUSA 2023.04.12 731
73116 잡담 가끔 밤에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요 9 file 아리스 2023.04.12 401
73115 잡담 미세미세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11 file title: 몰?루Loliconite 2023.04.12 534
73114 잡담 비염 시즌 1이 돌아왔습니다. 6 title: 명사수린네 2023.04.12 527
73113 잡담 타로 재밌네요... 4 뚜찌`zXie 2023.04.12 348
73112 핫딜 [아마존직구] 팀그룹 MP34 nvme 1.3 4TB 199달러 28 file 360Ghz 2023.04.12 855
73111 잡담 어떤거 선호하시나요 23 file 유입입니다 2023.04.11 542
73110 잡담 분명 마지막 학기인데 말이죠... 6 file 360Ghz 2023.04.11 399
73109 잡담 기글 하드웨어 레벨-포인트 변환기 설명해보기 11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3.04.11 461
73108 퍼온글 그시절 pc 속도 부스터 10 file title: 명사수AZUSA 2023.04.11 1087
73107 잡담 기글 하드웨어 레벨-포인트 변환기 만들어보기 10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3.04.11 502
73106 잡담 여러분은 어느 카레를 드실 건가요? 22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4.11 692
73105 잡담 애플워치 7 스뎅 도착! 1 file 쿠민 2023.04.11 4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2789 Next
/ 2789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