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렘지가 한국 왔는데 한국 맥주가 마음에 들어하는(혹은 그렇게 보여야 하는)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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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7.11.19 20:35
고든 렘지 근황
조회 수 836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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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 어울린다라.... 맵고 짜고 기름진.... 그런 음식에 어울린다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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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한식하고는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고생많습니다 램지옹...;ㅅ; -
고든 렘지는 이전에도 버드와이저를 IPA보다 낫다고 평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술알못이거나 아니면 홉향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음식을 가리는 강한 향을 가진 술을 싫어하는 것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
라거맥주 좋아하면 술알못인가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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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미소년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버드와이저나 카스는 그냥 라거가 아니라 부가물맥주니까요…
맥주 좋아하는 제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술알못’이랍디다 -
버드와이저(버드아이스) , 코로나 , 산미구엘 라이트, 카스 좋아하는뎁 ㅎㅎ
걍 술알못 해야겠어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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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하이트보다 맛없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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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을 많이 받았다
2. 이걸 마시고 내가 만든 음식을 먹으면 대비해서 내 음식이 엄청 맛있게 느껴질테니까..
3. 한식따위 내가 알까보냐!
4. 애초에 ( or + 강한 향의 )맥주를 싫어하는 사람.
어떤게 답이려나요 -
버드와이저를 IPA보다 낫다고 평가했다는 말이 있는걸 보면.....
4번 아닐까요 ㄷㄷㄷ -
찾아보니 극도의 편식쟁이 같은 것들이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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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류를 좋아하는것도 있고, 아무래도 공장에서 갓나온걸 먹어서 그럴지도.
물류나 소매점에서 품질 조지는게 꽤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표적으로 직사광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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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제품도 리뷰용을 따로 만든다는 말이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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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안주류가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부드러운 목넘김을 찾는 라이트라거가 가장 보편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바로나온건 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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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카스의 허접한 이미지를 뒤집어 볼 속셈이였겠지만 고든 램지를 모셔와도 카스가 노맛인건 변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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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든 램지가 광고에서 “cx이게 뭐야!”라며 카스 술병 깨는 광고가 나올 줄 알았는데...제가 보기에는 자본주의에 굴복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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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죠. 저도 왠만하면 에일보다는 라거를 선호하는데요 뭐.
그리고 라거 먹느니 사이다나 막걸리 먹습니다. -
저도 남들 맛있다고 하는 맥주는 쓰고 한약먹는거 같아서 별로고...
카스나 코로나 같은 라이트한게 더 좋아요. -
그동안 고든램지 그가 쌓아왔던 이미지와 커리어를 뭉개버리는 짓임을 깨닫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탄식과 함께 나오는 단 한 문장
"What have I done..."
이제 그는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극동아시아에서 넘어온 이름모를 듣보잡 맥주회사 제품을 한식에 가장 어울리는 맥주라고 포장 할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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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하는 말 잘 들어보세요. 맛있다는 말 한마디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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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그러네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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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얘들이랑 자주 마시는데 걔내들도 카스 괜찮다는데요.(특히 소맥엔 카스가 좋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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