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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아니라 단순히 데스크탑이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그렇네요.

 

어린 시절에 접한 컴퓨터가 CRT 모니터에 IDE 하드디스크로 윈도우 9x나 도스를 부팅하던 것들이라 그런지

 

아직도 데스크탑 하면 뭔가 "무거운 것", "예민한 것" 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여기서의 무거움은 물리적인 무거움 뿐만 아니라 전기 사용량이나 피상적인 이미지도 포함된 무거움입니다.

 

뭔가 데스크탑을 켜는 수고(?)를 했다면 본격적인 작업을 해야 한다든가

 

데스크탑은 전기를 많이 잡아먹으니 절전을 지양하고 꼭꼭 전원을 꺼두자. 라든가...

 

컴퓨터를 가전제품처럼 취급하는 기성세대들은 미사용 시 플러그를 꼭 뽑아두는 습관이 있곤 한데 저도 그 영향을 조금 받은 듯하기도 합니다.

 

특히 하루종일 데스크탑을 켜두고 밖에서 원격제어를 하는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왠지 모르게 부담감이 들더군요.

 

물론 부품 수명이나 전기 사용량에 영향은 가겠지만 과거에 비해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 아닌 듯한데도

 

이런 "무거운 or 민감한" 데스크탑을 계속 켜놔도 될까? 라는 심리적인 장벽이 아직도 남아있는 듯합니다.

 

이것도 예시의 하나일 뿐이고... 아무튼 세기말 시절에 비하면 데스크탑도 진짜 간단명료해지고 정보도 찾기 수월해졌는데

 

유독 스스로가 받아들이는 이미지는 세기말 시절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반면 스마트폰, 태블릿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재부팅도 안하죠. 아키텍처만 다르지 얘도 데스크탑처럼 컴퓨터인데... 이런 인식 차이가 스스로도 제법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 profile
    360ghz      case kill mark: BQ SB 802 white, CM H500m qube 500 FP, 3r L600/700/900/... 2021.08.30 17:19
    저는 전깃세가 무섭습니다...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20
    하이엔드 GPU라면 확실히...
  • ?
    드렁큰개구리 2021.08.30 17:20
    저는 컴맹이라 아직도 어려워요 ㅠㅠ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21
    저도 컴맹인걸요...
  • ?
    고자되기 2021.08.30 17:24
    나이좀 있으신분에게 xp->윈7 이나 윈7->윈8로 바뀐거 가르쳐드리는게 맛폰 처음부터 가르쳐드리는거보다 어렵습니다.
    시스템 관리와 사용이 막 섞여있는 윈도우가 일반사용자에게는 좋은 인터페이스가 아닌건 확실해요.
    윈도우를 많이 써서 익숙해진 계층이면 몰라도..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28
    본문에 쓴 대로 기성세대에게 있어 컴퓨터는 '가전제품' 취급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익숙하게 쓰던 가전제품이 하루아침에 바뀌면 혼란이 올 테니까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코알라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21.08.30 17:25
    컴맹이라 브랜드pc씁니다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28
    이 시국에는 브랜드가 더 나을지도요...
  • ?
    세상 2021.08.30 17:27
    도스라니 컴잘알시군요.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29
    써놓긴 했는데 너무 어릴때라 어깨너머로 지켜만 봤고, 처음 잡아본 건 95부터네요...
  • profile
    방송 2021.08.30 17:29
    저는 많이 팔린 기성품의 노트북을 구입하고 씁니다.

    텍스트 위주 UI는 매일보는 회사 업무용 CRT면 충분하고요.ㅎㅎ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31
    노트북은 역시 믿을 만한 브랜드가 좋죠
  • profile
    ani-love 2021.08.30 17:31
    컴퓨터를 하시는구나~
    전 컴맹이라 인터넷을 함니다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34
    음... 제 글에서 뭔가 지적 허영이라도 느껴지는 걸까요. 저도 컴맹 맞는데 ㅠㅠ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8.30 17:51
    진지하게 그래서 fps용 컴하고 그외 용도 컴을 분리해놨습니다.
    전기료 압박이 덜해요.
  • ?
    북해도감자 2021.08.30 17:56
    그런 방법도 있군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08.30 18:37
    귀가 막귀이면서도 예민해서 컴피터에 팬이 없도록 하는게 1순위라 저성능 저발열 저전력으로 구성하여 사용합니다. 덕분에 발열이나 전기요금에서는 조금 자유롭네요. 사양은 셀러론 J4105이고 전원공급부에도 팬이 없게 하려고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가 아니라 60W짜리 어댑터를 씁니다. 근데 귀 예민하다면서 아직도 하드디스크에서 부팅하는 센스; 다행히 뽑기가 잘되서 공진음은 거짓말처럼 없네요. WD 그린 2TB 2012년형인데 스핀업할때 뽀잉- 하는것과 헤드가 튀는 드륵드륵 거리는 소리빼면 항시 웅웅거리는 소리가 없어서 아직까지도 하드로 버티고 있습니다.
  • ?
    북해도감자 2021.08.30 20:00
    저도 팬 소리를 신경쓰는 편인데 참고해봐야겠네요.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21.08.30 19:08
    심리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밤새 게임해도 컴퓨터는 잘 버텨요.
    윈도우7 이후로는 안정성도 많이 좋아졌고요.
  • ?
    북해도감자 2021.08.30 20:00
    네. 저도 심리적 거부감을 차츰 없애가려고 생각중입니다.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8.30 20:11
    지금이 CRT시절보다 훨씬 낫습니다.그땐 에러 발생 하면 파일이 깨지든
    컴이 난장판이 났지 싶은데 에러에 대한 저항력도 세지고....
    내구도도 오버다 싶을정도로 많이 박아넣고 나오더라구요
  • ?
    북해도감자 2021.09.01 12:00
    그렇지요. GPU가 지나치게 비대해지긴 했지만 나머지는 과거보다 훨씬 튼튼하고 정갈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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