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자신이 공중부양 한다고 홍보하면서내민 사진입니다. 사실은 양반다리로 앉아 허벅지로 점프하는 묘기일뿐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사진을 보여주며 적당히 말빨을 섞으니 명문대, 석박사, 전문직도 너무나 확실하게 속아서 사린가스 테러까지 할 만큼 맹목적인추종자가 되었습니다. 똑똑할수록 속이는 난이도는 높지만, 대신 속으면 끝까지 믿어버리죠. 자신이 믿는 건 틀릴 리 없고, 틀렸음을 알아도 인정하기 싫어 합리화하거든요.
아사하라 쇼코는 얼굴이 멋지지도 않고, 목소리가 위엄있지도 않고, 학력도 고졸인데도 이렇게 추종자를 수만 명 모았습니다. 의외로 사이비 종교 만들기 쉬울지도 모릅니다. 단 저는 교리나 이론 만드는 건 몰라도 말빨이 딸리니 만들 일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