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팅이 안 되었기에 오늘은 서비스센터를 다녔습니다. 다행히도 메인보드는 초기불량이 아니었습니다만 CPU 핀이 하나가 휘었다고 하더라고요.
AS받아서 결국 조립을 다 했습니다.
사양은 CPU는 2400G에 램은 16기가짜리 하나 달았습니다. 나중가면 16기가 하나 더 달아서 32기가로 만들어서 오랫동안 써먹기로 하는 거죠.
여러모로 써먹을 생각이라 바로 OS를 깔기보다는 esxi를 올렸습니다. 예전에 오드로이드에서 돌아가고 있던 블로그같은 것들을 시험삼아 옮겨놨는데 속도가 천지차이만큼 빠른 걸 보니 서버는 역시 x86이란 스테레오타입만 굳어갑니다 (?)
대충 구성은 DNS서버같은 걸 깔아놓은 데비안 하나랑 컨테이너들을 쌓아서 운영하는 우분투 하나로 해놨습니다. 뭔가 더 필요하면 새로 VM을 만들던가 하겠습니다마는 대충 넣어놓기에는 도커로 만드는게 편해서 엔간하면 저 컨테이너 vm에 다 들어갈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은 집구석에 남아도는 부품 재활용 차원에서 스토리지가 WD 그린입니다마는 속도는 안 바라니 터지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