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인가? 온도가 확 내려간 게 느껴집니다. 분명 창문을 다 열어도 더워서 결국은 꽁꽁 닫아 싸매고 에어컨을 틀었는데, 이젠 창문만 제대로 열어두면 살만합니다.
한국이 열대 기후가 되느니 어쩌니 해도 가을이 있는거 보면 그래도 아직까진 4계절이 있다고 해야 되겠네요.
어제 오늘 하늘은 완전 가을 하늘이고요. 하늘이 예쁘면 뭐하랴, 어디 나갈 일이 없다는 게 문제지만. 가을만 되면 생각나는 동네가 참 많은데... 그냥 머리 속에서만 생각하고 말아야 할듯.
얼마전에 친구랑 앞에 개울가가서 고기구워먹으려다 추워서 그냥 판접고 들어갔네요 슬슬 또 옷장정리 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