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닥에 꿇어앉아서 정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지인이 옆에서 왜 우냐며 위로하는것도 귀에 제대로 안들어온채...
안멈추는 눈물과 함께 계속 계~속 울었습니다.
시운전 시작 때도 눈시울이 붉어질뿐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만,
개통은...달랐습니다.
수서역 환승통로에서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보며 울음이 터지더니만,
승강장에서 열차가 도착할때도..
탑승 19분 후 동탄역에 도착하고도...
울고 참고 울고 참고를 3번반복...
부모님께서 스타벅스에 가신게 정말 다행이네요...(보셨으면 뭐라고 하셨을지...).
난생 처음...개통이라는 것에 눈물을 흘려보네요.
(↑이장면, 정말 죽어라고 울었죠,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