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수분입니다.
저번에 지른 ER3XR을 며칠 들어봤는데 간단하게 글 남기려고 합니다.
iLoud mm을 들이면서 3se의 소리가 꽤 심심하게 느껴져서 새로 구매한 물건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소리의 질감? 밀도? 그런게 더 들려서 구매한 이유는 만족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고음쪽이 다른 헤드폰이나 스피커랑 비교하면 조금 덜 나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또 이것만 두세시간 들으면 정상적인 소리로 인식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듣자하니 er4에서는 고음이 좀 더 나온다는데, 업글을?
그래서 연동되는 장점으로는 노래를 꽤 노랜시간 들어도 귀가 편안합니다. 스피커로 듣는거랑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음쪽은 잘 나옵니다. 말 그대로 음악을 XR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인것 같습니다.
댄스곡이나 밴드곡도 구형 얄포랑 다르게 둠칫둠칫하면서 고막을 흔들 수 있어요.
디락 마크2+ 모델이 그렇게 측정치가 좋아서 바로 구매하고, 소리가 붕 뜬 느낌이 들어 봉인해놨는데 이번에 꺼내서 비교로 들어봤는데 역시 비싼게 좋긴 하네요. 측정치로만 알 수 없는게 많은듯 합니다.
지르세요.
ER4SR은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