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딱 십년된 WD 1테라 그린 하드...
중학생 겨울방학때 11만원 정도 주고 샀었고
E4500 8600GT
프로푸스 HD4850
i5-2500 GTX460
i7-6700K GTX1060
...를 거치는 와중에도 꿋꿋히 본체 한켠을 지키고 있었던 녀석인데
이제 아무리 생각해도 활용방법이 없는거 같습니다...
동영상은 스트리밍으로보고 게임 설치하기엔 느리고
외장하드로 쓰자니 쓸데없이 크고... 무엇보다 요즘 미니피씨에 빠져서 요녀석을 넣을 공간 자체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