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뭐 EMP같긴 한데 음 수명을 다한건가 싶은 뭐 그런이야기입니다.
14년도에 ITX메인보드로 이전하면서 OS하드를 M.2 SSD로 이전했었습니다. 그때 산 마이크론 m550을 지금까지 써왔죠.
그사이 큰 EMP맞아서 메인보드세대도 강제로 업그레이드 당했지만 이건 그냥 그대로 끼워서 쓰고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가끔 엄청 느려지면서 멈춘적이 좀 있긴 하지만 그냥저냥 크리스탈 인포쪽 SMART도 딱히 걸리는게 없었습니다
시스탬 구성상 SSD가 열이 60도 까지 치솟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방열판 하나 안달고 그냥 썻죠..
그러다가 울펜슈타인 2 하면서 신나게 블루스크린 연타석 콤보를 먹다가 멈추고 인식 날아가고 난리를 치다보니....
어라 치환된 넨드 블록이 1 증가 (......................) 그와중에 발열이 40도를 넘어가니 뻗어버리는 매직....
일단 땜빵용 저렴한 방열판 땜질 해서 열은 30도 언더로 낮춰 놨더니 두어번 멈추고 안정화는 되었는데....
재할당된 이밴트수 1 증가 됐네요... HD튠 돌려보니 배드 3개 (.................)
그래서 아 수명을 다했나 보다.... 싶어서 차기 SSD를 물색하였습니다.
마침 아마존에 마이크론 1100이 저렴하게 나왔네요. 바로 옆그레이드를 위해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전하려면 M.2포트는 하나뿐이고 이 메인보드는 그포트가 뒷면(..........)에 있어서 다 분해를 해야 한다는점이죠...
겸사겸사 SATA 컨버터도 주문해놓고 있는중입니다. 이전 하면 이건 그냥 장난감 용도로 컨버터 달아서 구형 AMD 노트북에나 달아줘야 겠네요.
P.S 사실 QLC의 참맛을 느껴볼까 싶어서 P1을 싼맛에 주문하려 했으나 주위에서 다 뜯어말려서 취소했던건 안 자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