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질은 구리지만 한요한입니다)
(잡소리가 매우많습니다)
저는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고3 때
취업을 했습니다. 덮밥체인점에 오픈 멤버를 맡고 부산에서
교육도 받고 오픈 준비도 매니저 형과 동기 사장님과 열심히 했죠
처음엔 착하고 직원들 잘 챙겨주는 줄 알았던 사장부부 는
주방일은 1도 못 하면서 사사건건 태클 걸고 맘에 안 들면
꼭 자기 맘대로 해야 하는 권위주의적 꼰대였습니다
(주방 사람들 편하게 셋팅해둔 소스 통 위치까지 정돈 안된 것처럼 보인다고 맘대로 바꿔버립니다)
심지어 제가 심한 몸살감기에 걸려
3일간 휴무를하고난뒤 사장님께서 매니저형이 저랑일하기 힘들다고 퇴사권유를 했는대 알고보니 구라였습니다 집접말하진않았지만 정나미가 떨어진 저는 반은진담 반은핑계로 대학진학을 위해 일을 그만두고
대학에 수시를넣고 편돌이알바하며 멍때리던
12월 어느날 병무청에서 온카톡알람을보고
ㅈ같은 기분으로 확인한순간 상근당첨이란 소리에
폰내던지고 미친듯이 기뻐했습니다
그런대 최근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입영일은 3월26일 대학교는 3월5일부터시작합니다
며칠전 대학교 상담실에 군휴학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문의를한결과 군휴학은 입영일 2주전부터 신청가능하고
그전까진 정상적으로 수업을들어야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입영일2주전이라고 하면3월 12일
한 일주일쯤 수업을받겠군요 한살 나이차이가 나지만
새로생길친구들과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낼수있다면
정말좋겠지만 일주일을 지나고 2년뒤에 학교에 돌아오면
제가아는 사람은 교수님밖에없을것같아요...
오티가 가기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