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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글거리지만 군대때 쓰던거 이후로 손편지도 써보고 싶고 

작지만 겨울 내복이나 추운 아침에 고장나서 접촉이 잘 안되서 꺼지는 드라이기 쓰시는 어머니 생각하면서 드라이기도 선물하고 싶어요 

 

제가 아직 빠듯하고 적은 월급이지만...

어머니도 신혼때 힘들고 가진거 많이 없이 시작해서 지금까지오신 만큼 

대단한 의미 그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 

담아드려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까요??

 

아, 물론 저녁도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식당에서 대접하고 싶습니다....

 

돈으로 치면 작지만 

유니클로 히트텍에 필립스 드라이기 

손편지, 저녁 식사 대접 

이거만으로 괜찮을까요??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9.01.19 01:24
    그정도만으로도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ㅎㅎ
    아직 학생인 입장에서 저는 그정도만 하셔도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물질적인것보단 정성과 마음이죠 암
  • profile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1.19 01:32
    직장인이시니 봉투뿐입니다양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9.01.19 01:38
    일시작하고 봉투로 드렸습니다
  • ?
    이카무스메 2019.01.19 01:55
    저는 처음으로 받은 외주 인건비 2/3 봉투로 드렸습니다.
  • profile
    이루파 2019.01.19 18:22
    현금이 최고입니다.
  • ?
    Playing 2019.01.19 19:57
    아주 바람직한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식사하시면서 자주 눈 마주치시고
    부모님이 하고자 하시는 말이 무엇인지 눈치코치 발휘해서 잘 들어주세요

    알게 모르게 하고 싶은 말씀들 있으실텐데
    기회가 없거나 시간을 놓치셨을겁니다

    제가 배우기로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주고 생각하는 바를 주고 받는 소통의 시간이라고 압니다

    아마 바쁘셔서 평소에 왕래가 어렵다면
    이제 별일 없어도 날씨나 식사나 드라마 뭐 보시는 게 있는지 물어보시고, 사소한 것들로 소통하시면 아마 더 좋아하실꺼예요

    덧)
    그리고 비록 많지 않더라도 만나실때마다 돈봉투에 지폐 두어장 넣어드리면 충분합니다(보통 홀수보다는 짝수 추천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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