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라섹 5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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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눈의 시력은 제법 올라왔습니다.

수술전 왼쪽눈의 시력이 0.5+난시 였는데

최소 0.5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저번 후기에는 한발 거리에 있는 꽤 큰 폰트의 글자도 흐릿했는데

지금은 초점이 잘 맞는 느낌입니다.

 

 

오른쪽 눈은 수술 직후부터 어느정도 잘 보였습니다.

다만 며칠간 컴퓨터를 할 수 있어서 마구(...) 하다보니 오른쪽눈은 피곤한 느낌이 듭니다.

 

주시안이라 많이 사용하기도 해서인지 시력이 제법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왼쪽눈보다 초점이 안맞을 때도 있군요

 

 

양안 시력으로 본다면,

밤에 거리를 걸을 때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거리의 간판, 지나가는 자동차의 윤곽, 번호판이 잘보이는 느낌?

제법 선명하게 보여서 다른느낌을 받는거 같습니다.

 

 

다만 초점맞는게 왔다리 갔다리합니다.

 

가령 1m 거리의 글자는 보이는데, 50cm 거리의 같은 크기의 글자는 흐릿하다던지,

그 글자를 컴퓨터 화면으로 본다면 잘보일때도, 흐릿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로 옵치같은 화려한 이팩트, 빠른화면전환이 있으면 눈이 팍팍 피곤해지는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지금의 주력게임은 도트픽셀감성의 스타듀밸리를 하고있습니다(...)

 

 

순조롭게 시력이 올라온다면 1주일 정도에 70%, 2주~1달 90% 정도 라고합니다.

지금 시력자체보다, 순조롭게 회복되고있는 징조로 보인다는점이 더 만족스럽군용

 

추후 경과는 어떻게 되어가는지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