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머 음머-
AMD는 486 DX2-50MHz랑 브리즈번/톨리만을 심심풀이로 조립해 본 걸 빼면 메인 컴퓨터로는 처음인 듯요.
기존 인텔 보드뽑아낸 자리에 그냥 문어발 연결을 해놨는데 한 방에 화면이 들어오고 윈도우 설치도 문제없이 되고... 살다살다 이렇게 편하게 끝낸 설치는 처음 봤습니다. X99 설치할 때 워낙 고생을 해서 그런가.
그나저나 트리니티 쿨러에 AM4 브래킷도 있는 걸로 기억하고 찾아보니까 없네요. 별 수 없이 번들로 들어가 있는 레이스 프리즘을 붙였읍니다. 나쁘진 않은 듯.
일단 기본적인 건 다 끝냈으니 이제 와우 클래식이나 하러(...)... 오버는 뭐 크게 기대는 안 합니다. 나중에 심심할 때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