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뚜렷한 4계절 여름과 겨울, 두 계절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나라입니다.
다행히도 현대공학은 우리에게 냉방과 난방을 가능케 했습니다. 현대 과학이 엔트로피로 보복을 가하고 있지만, 당장 등 따시하고 목 시원하면 그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여름에는 냉방병 걸려 죽을 것 같아서 담요를 꺼내든다지만 겨울엔 상대적으로 온도 조절이 자유롭습니다.
이불에 돌돌 감겨 있다가 잠깐 나오면 확 하고 몸이 식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온도 조절이 제 몸은 달갑지 않은가 봅니다.
손이 차가운데 물기가...물기가...
@_@...
딱히 불편함을 모르고 살다가 올해 겨울이 되어 불편함을 깨달았습니다. 지문인식이 안됩니다.
넥서스 임프린트는 되던게 샤오미는 안되는군요. 슬픈 일입니다.
실제로 다른 폰 지문인식이 잘 먹히는 걸 보면 이 홍미노트5가 유달리 지문인식률이 떨어지던가, '홍미'이름값을 하거나, 대륙 기상값을 하는 걸테죠.
뭐가 되었건 잘 되는 기능이 안되니까 맘이 편치 못합니다. 체질개선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