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라미만 가끔... 쓰는데 영웅 만년필도 꺼내봤어요. 각인은 9296 이라고 되어 있네요. 산지5년쯤 된듯. 만년필치고 매우 얇게 나오고 가볍게 나오는게 특징 입니다. 잉크는 파카 큉크 블루블랙을 넣었습니다. 처음에 흐름이 안좋은 듯 하다가 휴지를 피드에 대니 곧잘 나와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문득 궁금했던 건 저 사진의 한자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재물 재 모일 회 특별할 특 가늘 세 라고 하는데
특세는 저 만년필이 아주 얇게 나와서 그러려니 하는데 재회는 무슨 뜻인지 찾아도 안 나오네요.
재물이 모이는 특별히 가는 펜 이란건지..?
여튼 잉크 안 굳게 자주자주 써보려고요.
거기는 미세한 표나 문서에 숫자나 글자를 체워 넣어야 해서 특별히 얇고 날카로운 선을 그어내는 펜이 필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