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요구할 권리가 있는데
배급사에서 의도적으로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는 건 공정거래를 위반했다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도 있나요?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19.09.19 19:12
조커 번역가 공개 안 하는것 말인데요
조회 수 724
댓글 8
-
-
?
말씀하신대로 제품으로 비유하자면 오히려 제품 성분이 무엇인지 묻는 것으로 대응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업, 브랜드 → 배급사
제품 개발팀 → 번역가 섭외 및 검수
제품 성분 → 번역가
제품 → 자막
이런 식으로... -
?
그런데 그 번역가의 명성을 생각해보면
이 일본쌀이 후쿠시마산인가? 물어볼수도 있는거랑 비슷한거 같기도 합니다.
번역도 저작권이 인정될정도의 창작물이니 ..이런 무서운 사태가! -
?
뭐 제품에 대한 비유는 그렇다치고 제가 참으로 답답한 부분은 배급사의 배짱부리는 태도에 있는데, 그게 정말 법으로 저촉될 만한 부분이 없는지 의문이 들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
법으로 저촉되기는 꽤 힘들기는 할 겁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질타거리이기는 하지만요. -
먹는것 = 성분등을 표시해야하는 규정이 있음. 안지키면 처벌 규정도 있음
영화 = 그런규정 없음. 따라서 처벌도 불가
이렇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애플이 아이폰 RAM의 용량을 공식적으로 표기안해도 판매에 전혀 문제 없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고객이 엄연히 돈을 내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인데....
번역 퀄리티가 무상으로 자막을 만드는 분들보다 더
못하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돈 주고 번역가에게 의뢰한 퀄리티가 바닥이라면....)
다만 법으로는 문제가 없으니 관람객만 피해를 보겠지요. -
이게 그사람 때문에 안봐서 망해버리면 정신차리고 다른 번역가 고용할텐데.......
안그러니까 더 그러는 거 같습니다.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깍지
poin_:D
유니
어떻게 보면 제품개발을 했는데 거기 팀장이 누군지 물어보는 격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그게 기대작이라 애초에 공개안하는거 자체가 그사람이 맞다는 반증으로 보여서 한숨이.......-_-.....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