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라.
생긴 건 마치 오각형 고추처럼 생겼는데 실제로 맛도 안 매운 고추 내지는 피망같습니다.
그런데 엄청 미끌거리고 끈적해서 한국인들이 처음 맛보면 놀라는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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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9.10.12 23:48
한국에서는 생소한 일본 채소
-
헐...;;방사능고추 신고합니다;;; 너무하네진짜 -
호무라
2019.10.12 23:52
안심하세요, 저거 아프리카 원산입니다. -
?
호무라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AKG-3 2019.10.13 08:24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식품조로 일부 재배중일거예요 -
knock
2019.10.12 23:53
대충 된장이나 고추장 버무려먹으면될것같군요 -
호무라
2019.10.12 23:54
내, 딱 그런 용도에요. 셀러드나 된장무침, 튀김 등으로 먹더라고요.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 중에는 저걸 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봤습니다. -
knock
2019.10.12 23:57
끈적거리는건 한번대치거나 소금으로 문지르면 해결될것같군요 대형마트에 팔면안봉지쯤 사먹어보고싶군여!
-
AKG-3 2019.10.13 08:27
근데 그 끈적이는 부분이 핵심입니다.
-
프리지아
2019.10.12 23:54
써 두신 설명만 보면 고추 + 피망 + 마 라는 느낌이네요.
근데 일본을 몇 번 갔어도 한 번도 못 봤습니다. 관광객한테 내어줄 만한 건 아닌가...? -
호무라
2019.10.12 23:56
내, 대충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관광객 수준으로 돌아다녀서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
홋카이도 스스키노에서 스프커리 시키니 영콘과 함깨 넣어주더군요. -
시소를 깻잎인 줄 알았다가... -
호무라
2019.10.13 00:03
차조기 같은 것까지도 먹을 수 있는 저지만, 그 낫토를 생으로 먹는 건 아직도 영 적응이 안 됩니다.
2년 전에 하네다 공항에서 새벽에 배고파서 칼피스 하나와 재고로 하나 남은 낫토 김밥을 먹었는데, 겨우 먹고 바로 양치질 했어요. -
0.1
2019.10.13 01:41
오크라인가보군요. 처음봤네요
방아잎인지 뭔지도 우리나라에서 잘 안보이던데.. -
호무라
2019.10.13 17:26
방아는 경상도에 가면 보이긴 해요.
-
0.1
2019.10.13 17:29
경상도 하니까 콩잎이 생각나네요.. 츄릅..
근데 저희 본가가 경상도인데 방아잎을 본적이 없네요.
아마 제 기억상 들어봤어도 기억 못할거같긴 합니다 껄껄... -
Loliconite
2019.10.13 05:36
얘들은 끈적이는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네요 ㅡㅡ -
호무라
2019.10.13 17:27
저 특유의 끈적이고 녹아내리는 맛이 일본 요리의 허들인 거 같습니다. 낫토나 마, 성게알 등등..
-
poin_:D
2019.10.13 06:07
환공포증 나는줄..... 보고 헛구역질... -
호무라
2019.10.13 17:27
생각보다는 멀쩡해요..
-
제가 좋아하는데, 고추 맛은 없고 매우 담백한 맛이고 미끌거리는 액체가 많이 나오지요.
볶음과 조림에 간장베이스 양념이나 새우젓 가미로 많이 먹어요.
여기서는 'Lady's Finger'로 부르는데... -
호무라
2019.10.13 17:28
생각해보니 저것도 아프리카, 말레이 반도에서 먹어본 일본인들이 가져왔다고 하더라고요.
-
Kylver
2019.10.13 13:49
왠지 피자에 피망하고 같이 올리면 어울릴거같네요... -
호무라
2019.10.13 17:29
식감이 좀 끈적이긴 한데 맛은 어울리긴 하겠습니다.
-
이거 튀기면 꽤나 맛있어요
모르고 먹으면 안매운 고추 튀김인줄 알걸요? -
호무라
2019.10.13 17:29
저는 버무린 것과 튀김을 봤습니다.
특이하지만 거부감은 없더군요. -
?
오구라 맛있습니다.
비슷한 맛의 야채를 설명드릴 방법이 없네요. -
호무라
2019.10.13 17:31
전 그냥 미끈한 오이고추 내지는 피망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좀 비슷할 것 같아요.
-
?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오크라를 먹을거예요
포레스트 카터의 저서에 인디언들이 오크라를 먹는다는 내용을 본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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