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충전이 안되었습니다.
선을 바꾸든 충전기가 이상한가? 해서 충전기를 바꿔도 충전이 안되더군요.
둘 다 고장이냐? 라고 하기엔 부모님 폰은 멀쩡히 동작하니 제 폰 이상증세 확정이죠.
그런데 그런 증상이 나타난 게 일요일이요.
일요일엔 센터가 안해요. 그런데 월요일은 평일이요.
그런데 반차든 월차든 써올리지 않았으요.
월요일은 출근할 수 밖에 없으요.
올리고 쓸라면 사유를 써야하는데, 병가 아니면 2-3일 기다려야 하나 그렇게 쓰긴 아까워요.
결국 기다리기까지는 토요일까지 버틸 수 밖에 없으요.
이러다보니 그나마 무선충전은 가능한 G7이다보니, 무선충전으로라도 먹고살(?) 수 있는가 했는데...
이거 폰으로 메신저나 첨부파일 보내는 건 또 끄집어 낼 방도가 없더군요.
폰에 저장하더라도 정작 폰에서 못 빼오면 불가능이죠.
그래서 오늘 오전 근무가 조금 일찍 마무리 되어서 삼산동까지 내질렀습니다.
예~~~전에 휴대폰 모뎀 죽어서 갔었던 곳입니...
그런데... 건물을 철거했더라구요?!?!?!
울산이라면 터미널 사거리에 우리은행 딱 대각선 있는 곳이 LG베스트샵이랑 서비스센터 자리였습니다... (철거해서 사라졌으니 과거형으로 표현했습니다.)
제은장! 청량(울주군)에서부터 삼산동(남구)까지 왔는데, 이젠 진장동(북구)까지 가야했습니다.
어쩌겠나요? 태화강 넘고... 또 가야죠. 그렇게 수리를 했는데...
수리비가 7만원이야! 크어어어어어!
여튼 그리 수리하고 멀쩡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충전단자를 수리하고 나니까, 간헐적으로 액정에 줄이 가던 증상이 사라졌네요? 단자를 AS 받았는데, 액정은 또 왜 고쳐졌지?